30대 후반을 향해 달리고 있는 나이 40대의 삶은 과연 어떨까? 지금과 달라지지 않는 삶을 살고 있을까? 아니면 어떠한 변화가 있는 삶을 살고 있을까? . 그저 궁금한 마음으로 읽기 시작한 책 40대를 살아보지 않았기에 내가 유일하게 다른 사람의 삶을 훔쳐 볼 수 있는 방법이다 . 40대 마흔 . 류재민 작가님은 생이 숨쉬는 순간에 대해 마흔의 숨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 책을 읽는 내내 편안~하고 뭔가 안정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작가님의 삶은 이러했군아... 치열한 순간도 당연히 있었겠지만 40대 중반의 삶은 30대 뽀시래기가 보기에 정말 편안해 보였다 . 40대를 맞이하기 위한 30대 뽀시래기도 건강을 제일 먼저 생각하는데 50대를 맞이하는 40대도 여전히 건강이 제일이군아 역시 나이 불문 건강은 최우선이겠군아 너무나도 당연한건데 지켜지지 않는 현실 ㅋㅋㅋㅋㅋㅋ .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도 좋았던 부분이 있다. ✔️ 40은 ‘버티기’다 찍혀 나가지도, 튕겨 나가지도 않으려면 지구력을 발휘해야 할 구간에 진입했다. 되돌아갈 길은 없다. 어떻게 하든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와야 한다. 걱정하지 마시라. 끝이 없을 것 같아도 터널의 끝은 분명이 나올 터이니.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뛰자. 긴 터널을 멋어나는 순간을 상상하면서. 눈부신 햇살이 우리 앞을 환히 비추고 있으리니. (220p) . ✔️ 40은 ‘이해의 시간’이다. 나를 사랑하며, 남을 배려하는 때이기도하다. 따로는 너그러운 포용력과 이해력이 요구되는 나이다. 그런 상호작용이 부족하면 외롭고, 우울하며, 괴롭고, 답답한 나날에 스트레스만 켜켜이 쌓여갈 터. 한참을 뛰다 헉헉 숨이 찬다면, 속도를 줄이고 호흡을 가다듬어 보자. 가는 길이 끝없는 사막 같다고 낙담하지 말고, 주위를 둘러보자. 뛰느라 미처 보지 못한 경치가 선연히 눈에 들어올지 모르니. (220 ~ 221p) . 나의 40대를 만들어 가는 것도 결국 지금의 나 자신이기에 나를 너무 다그치기 보다 이제는 나를 좀더 들여다보고 사랑해야 겠다 다짐한다. . 마흔의 숨 📚 많.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