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감정표현” 아이는 자라면서 많은 감정을 경험하지만 올바르게 표현하는 방법은 배우지 못합니다. . 많은 감정들 가운데 1권에서는 빨강과 파랑의 마음을 다루고 있는데요 저는 편의상 인사이드아웃의 캐릭터인 “버럭이”와 “슬픔이”라 아이와 표현합니다 ^^ . 각각의 감정들은 언제 어떻게 생기는건지, 이런 감정들이 들 때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상황과 조언들이 적혀 있어 실생활에서 적절하게 응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 특히 구성에 함께 포함되어있는 “교환일기” 는 꼬맹이와 함께 감정 중심으로 이야기가 담겨진 엄마와 나만의 비밀일기처럼 진행하고 있는데요 . 확실히 말이 아닌 글이 주는 디테일? 힘? 이 있다는게 느껴졌어요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 혹은 실생활에서 느꼈을 감정들을 말로써 전달할 때는 듣고 흘려버릴 수 있는데 글로써 전달하니 더 아이의 마음을 더 명확하게 알 수 있겠더라구요 . 아직은 “기분이 나쁘다”, “슬프다”, “화가난다” 와 같은 간단한 감정만을 표현하지만 이번 기회에 아이와 함께 감정 공부를 하면서 엄마도 아이도 자신의 감정에 대해 좀더 명확하게 알고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 표현 방식을 익히면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자기 기분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끙끙 앓거나, 반대로 아무 때나 감정을 폭발시켜 상대방을 상처 입히는 일은 줄어들겠죠? . 나아가 스스로 좀 더 깊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도 갖게 될 유선경의 맨 처음 감정 공부 1 많.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