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이라 과연 이걸 이해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으로 시작한 아이스크림 어린이신문 ~! 신문이라기에는 엄청나게 긴글이 아니라 일단 엄마가 읽어주기에도 혹은 아이가 읽기에도 크게 부담은 없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한 단락씩 나누어 읽어주고 읽기를 반복했는데요 크게 부담 없다고 생각되어서 그런가 아이도 재밌게 잘 따라와 주더라구요 신문의 특성상 일상생활에서 볼 수 없는 용어들도 많아서 생소할 수 있는 부분들 이었는데 받아들이기 나름이었는지 저희 아이는 아하~! 이게 이런 뜻이군아 라고 이야기해주더라구요 아직 정확하게 이해한거 같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다음에 같은 단어가 나오면 어? 나 이단어 아는거 같애 본거 같애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모르는 단어가 나옴으로써 거부감이 먼저 드는 것이 아닌 자연 스럽게 알아가는 과정도 좋은 과정이었던거 같습니다. 아이스크림 어린이신문 읽고 끝나느냐 그게 아닙니다. 읽고 나면 독후활동처럼 신문활동을 하는데 o,x 퀴즈 부터 모르는 어휘도 꼼꼼히 체크해주고 신문을 읽고 나의 생각도 정리할 수 있도록 활동이 아주 알차답니다 :) 초등저학년에 신문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어디 있겠어요 엄마가 일일이 인쇄해서 단어찾기부터 사전찾기부터 일일이 해줘야되는데 아이스크림북스에서 이런 엄마의 노고를 줄여줬다고 생각합니다 :) 이 한권만 1년에 걸처 천천히 해도 아이가 아는 용어는 엄청 나겠죠?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천천히 해보려 합니다 :) 다 아이에게 지식재산이 될 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