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ue Day Book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 블루 데이 북 The Blue Day Book 시리즈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신현림 옮김 / 바다출판사 / 200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저에겐, 사연이 좀 많아 특별하게 느껴지는 책입니다. ^-^ 친구와의 약속에 바람맞은 제가 뾰루퉁한 기분으로 서점에 들어갔다가 발견한 책이거든요. 서점에서 단숨에 읽고는 우울했던 기분이 싹 달아났답니다. 그래서 제 것 한 권 , 그 친구 한 권. 곱게 편지 써 선물했었죠. 제 남자친구와 저를 이어준 결정적인 책 한권이에요. ^-^

우울한 날, 우울한 느낌에 젖어 어디 땅 속으로라도 들어가고 싶을 때, 나 자신이 정말로 하찮게 느껴질 때, 다른 사람과 문제가 많을 때면 한 번씩 들춰봅니다. 어찌 이런 사진들이~!! 글에 딱 맞는 동물들의 표정이 압권입니다. 정말 누구나 다 알만한 유명한 책이죠. 보고 있으면, 우울함은 사람 뿐 아니라 동물도 느끼는 보편적인 감정이란 생각에 힘이 납니다. ^-^ 영어를 공부하시는 분이라면, 번역된 한글 아래 희미하게 적혀있는 원본글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 책 선물하기 망설이시는 분이라면 꼭 한 번 선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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