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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어
안 소피 브라슴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요즘 소녀?! 작가들이 꽤나 화제를 불러 일으킨다
얼마전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리사씨라든가.
그리고 이 숨쉬어,의 작가 안 소피 브라슴도
열일곱에 쓴 소설이 출간 3일만에 5천부가 넘게 팔리면서
프랑스 문단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킴.
스피드 하게 진행된다
단어를 주욱- 읽어나가고 있는 듯한 느낌.
오히려 미숙함이 어울리는 책이다
어느 정도 이름있는 작가 혹은 기성 작가가 썼다면
분명 지루해졌을 법하나
스물 한 살의 아이가 열 일곱에 썼다는 이 책은
그 미숙함이 돋보인달까.
심리묘사를 잘 했다기 보다는
사실을(조금의 과장을 섞어) 사실대로 썼다는 것,
이것이 신선하게 다가온 것이 아닌가 싶다
사실 딱히 신선할 것도 없으나
열 일곱,이라는 그 나이,때문에 해몽이 더 좋았다고 할 수도 있다.
내가 보기엔 별로다.
이 책에서 살인을 저지른 여자애는
자기 자신조차도 자기 자신을 정당화 시키지 못했다
뫼르소(알베르 까뮈의 이방인에 나오는 인물)의 아류-였달까.
쫌 더 나쁘게 말하자면 이방인"을 욕보인 것 밖에는 안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