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이길 수 있는 전쟁 - 치매 걱정 없이 행복하게 나이 드는 법
안준용.석남준.박상기 지음, 김기웅 감수 / 비타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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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치매에 대해 새롭게 알 게 된 것이 많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치매에 대해 대비하고 만약의 경우 제 주변에 대해 이런 일이 닥쳤을 때도 대처할 수 있는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어 책읽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중 1/10이 치매환자라는 사실이 놀라우며, 이렇게 높은 비율로 치매에 고생하는 사람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정보나 제도적 뒷바침은 많이 없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생각됩니다.


치매에는 크게 두가지 원인이 있으며,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이 치매를 예방하고 진행을 늦춘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어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의 중요함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또한 약이 나와서 상당히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되었는데, '오늘 약을 먹으면 당장 내일이 달라진다'고 할 정도로 효과면에서 뛰어난 것을 알게되어 큰 도움이 되었는데, 부작용이 거의없는약이 시판된 것은 1999년이고, 치매약 자체가 의료계에로  최초나오기 시작한 것은 1993년경이라 비교적 최근에 의학공부를 하시지않으면 의료계에 계시는 분도 관련정보에 어두울 수도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사람이 더 치매에 잘 걸리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잘 걸린다는 사실이 충격적으로 다가왔는데, 이러한 성격이나 태도가 뇌에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는 것을 알고 대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치매환자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는 이유가 있다는 말도 있는 것 처럼, 스트레스가 큰 원인이 도니 큰 스트레스로 병을 얻기 전에 꾸준히 해소하고 인간관계속에 풀 수있는 것은 풀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부정적인 마음이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세포를 파괴한다고 하니 긍정적인 마음의 중요성이 여기서도 나온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치매는 환자자신이나, 가족들이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치매는 당장 몇일후에 죽는 병이 아니고 약으로 진행을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봉사로 인생의 마지막 페이지를 채울 수도 있는 등, 함께 안고 살아가야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 마음을 편하게해주는 자세라고 느껴집니다.

또한 약해져가는 뇌기능을 키우는데 주력하나 남아있는 능력도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노력과 도움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가족들의 희생이 크기때문에, 남의 문제가 아니고 자신의 문제인 것처럼 관심을 갖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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