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지리학 - 혁신은 어디에서 탄생하는가
메흐란 굴 지음, 홍석윤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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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혁신의 지리학>은 현재 산업의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는 주요 국가들의 혁신을 다루면서 혁신이 이루지기 위한 조건이나 배경을 찾아 소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최근 들어 유럽의 선진국들의 산업 경쟁력이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고, 미국 역시 비슷한 상황이라 왜 세계의 기술문명을 선도하는 이들 국가의 경쟁력이나 혁신을 이루는 능력이 떨어졌는가 무척 궁금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어느 정도는 궁금증이 풀렸다고 생각한다.

 

현재는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나 산업 역량이 비교적 좋은 편이지만, 과학기술력이 이 들 나라보다 강한 것은 결코 아니다. 노벨상 수상 명단을 보면 아직까지 학문적 역량은 미국이나 유럽이 더 앞서가는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을 산업화하는 능력은 대한민국이 더 나은 것 같은데, 이는 삼성, 현대, SK 등의 재벌과 같이 경제력이나 기술력이 몇 집단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큰 강점인 것 같다. 왜냐하면, 반도체, 전력, 전기자동차 등의 현재의 중요 산업을 발전시키 위해서는 엄청난 자금력 및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고, 대한민국처럼 이러한 역량이 몇몇 집단에 집중되어 있는 나라가 많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이 책에 소개된 싱가폴, 스위스, 캐나다 같은 나라들은 혁신적 사고를 위한 토양을 잘 갖춰져 있지만 위에서 언급한 집중된 경제력이 부족하고, 미국의 경우는 집중된 경제력은 있지만, 그동안의 혁신을 이끌어 왔던 해외 인력을 유치하려는 노력이 줄어들고 있으며, 영국이나 프랑스 등의 국가들은 아직까지 자신들의 과거의 영광에 취해 있으면서 새로운 기술에 대한 노력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가 현재의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한 성장을 위해 이 책에 소개된 주요 국가의 혁신전략을 잘 연구하고 활용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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