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날엔 화학을 터뜨린다 어른의 과학 취향 2
장홍제 지음 / 휴머니스트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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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보는 과학 방송 EBS <취미는 과학>과 유튜브 <과학을 보다>에서 화학을 담당하는 장홍제 교수는 어둠의 과학자로 불리는, 재미있으면서 전공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설명도 매우 잘 하는 분으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자신의 이미지와 관련된 화학 시리즈 책을 출간하고 있다. 그 중 두 번째로 나온 이 책은 폭발물과 관련된 책으로, 개인적으로도 전공 분야와 관련있다고 생각하여 읽어보게 되었다.

 

열역학과 연소공학을 공부한 적이 있어 폭발에도 관심이 있지만, 화학 분야는 그리 잘 알지 못하여 이 책에서 소개된 폭발물 중 상당 부분은 잘 알지 못하지만, 노벨의 다이나마이트나 원자탄 관련 내용 등은 비교적 친숙한 내용이라 이 부분을 기초로 다른 부분도 무척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저자의 취향이 취향이다보니, 이 책의 각 장 끝에는 세계 대전 이후 인류 문명이 몰락한 상태에서 폭발물을 사용할 필요가 있을 경우를 대비한다는 가정에서 각종 폭발물을 제조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내용이 무척 흥미로왔는데, 과거 <맥가이버> 등의 외화에서 소개된 일상용품 등을 이용하여 폭발물을 제조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되었다.

 

화학을 그리 잘 알지 못하여 이 책의 내용을 완전히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된 거의 대부분의 폭발물이 질소화합물인 점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과거 <공기의 연금술> 등의 책을 통해 공기 중의 질소를 비료로 만드는 하버-보슈법이 개발된 것도 무척 인상적이었는데, 공기 중 가장 많은 질소가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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