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보고 싶었던 돈의 얼굴 - EBS 다큐프라임
EBS 돈의 얼굴 제작진.조현영 지음, 최상엽 감수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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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BS에서 방영되었을 때도 시청하였는데 가장 인상적인 것은 염혜란 배우가 대사 하나 없이 전혀 다른 사람 5~6명의 역할을 해내는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돈(화폐)의 다양한 측면을 의미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책의 시작의 화폐의 기원, 역할로부터 시작하고 그 이후 돈의 흐름(부채)가 발생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학교에서 경제에 대해 배울 때는 부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 위주로 교육을 받았지만, 최근 경제, 금융, 투자 교육에서는 부채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부를 일구는 방법이라는 점이다. 책에서도 부채를 잘 활용하여 자산가로 성장한 분도 소개되고 있고, 그 분의 이야기를 보면 부채도 자신의 능력, 자산이라고 하는 것이 무척 인상적인데, 이 분처럼 자신의 고정적인 수입이 있고, 운용항 능력이 있으면 부채를 잘 활용하는 것도 능력인 것은 분명한 것 같으나, 아무래도 주의깊게 활용하여야 할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로 인하여 양적완화가 계속되면서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이에 대한 여파로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는 것이 최근의 경제 흐름인 것 같다. 이에 따른 여파로 암호화폐 등의 대응물도 나타났지만,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말은 양적완화나 인플레이션은 일종의 세금이라는 것이다. 공동의 위기를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역할을 하면서 셰금을 부과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미국의 경우 달러를 양적완화하는 것은 미국의 부담을 전 세계인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것처럼 생각되어 뭔가 부당하다고 생각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돈의 가치에 떨어지는 것에 대한 대응방법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데, 이 책에서도 투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다만 이슈만 제기하고 투자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하고 있지않고 각자의 판단이 중요하다는 암시를 주는 것 같다.

 

방송에서 사용되었던 영상과 함께 경제나 금융, 투자를 잘 모르는 분들이 새롭게 이 분야를 공부하는데 참고하면 좋은 책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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