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 근육의 해부학에서 피트니스까지, 삶을 지탱하는 근육의 모든 것
로이 밀스 지음, 고현석 옮김 / 해나무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의 전작 숨겨진 뼈, 드러난 뼈를 무척 흥미롭게 읽었고, 나이가 들면서 근력 운동을 하면서 근육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 근육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었는데 흥미로운 책이 출간 되어 읽게 되었다. 뼈에 대한 전작에 비해 내용이 비교적 어려운 편인데, 거의 모든 뼈가 비슷한 구조와 역할을 하고 있는데 반하여, 근육이 부위와 역할에 따라 다른 구조를 이루고 그 기능도 무척 다양하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한다.

 

책은 근육에 대한 연구의 역사를 다루는 1장으로부터 시작하여, 내부 구조와 작동하는 원리 등을 2~5장에서 다룬다. 비교적 내용이 어려워 마음을 단단히 먹고 공부한다는 자세로 읽어야하는 부분인데, 1번의 독서로는 충분히 이해하기 어려웠고, 재독의 필요성이 느껴졌다.

 

이후의 내용 일상의 생활이나 운동을 할 때 참조하면 좋을 내용 등이 실려 있고, 그 이후네도 다양한 내용이 실려 있다. 일단 한번 읽어본 느낌으로는 1장을 읽은 후 6~10장을 읽은 후 2~5장을 읽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든다. 아무래도 일상과 연결된 부분이 이해하기도 쉽고 받아들이기도 좋을 것이기 떄문이다. 그 이후 전문적인 내용을 읽으면 이해도 더 빠를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교양독서 서적 중에서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상당히 전문적인 내용을 다룬 책이라 생각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시대이니 다른 분들께도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