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에너지 제국의 미래 - 에너지 전쟁의 흐름과 전망으로 읽은 미래 경제 패권 시나리오,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양수영.최지웅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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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 그리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뉴스상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가 된 에너지 문제를 다룬 책이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1부는 현재까지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인 석유산업의 역사와 장래 전망을 다루고 2부는 이를 대체할 재생에너지에 대해 다룬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으로 그 중요성이 떨어진 것 같이 느껴졌던 석유산업(가스산업을 포함)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문제로 그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제3차 석유파동이라고 불릴만킁 국제사회에 충격을 주었고 전체 소비량을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도 많은 어려운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우트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응징하기 위해 미국이 OPEC이나 자국의 셰일업체들의 석유생산을 독려하고 있지만 에너지 전환 등으로 이미 망한 업체들도 있고 죄초자산화될 것을 걱정하여 적극적인 사업확장을 하지얺는 실정이라 상황은 미국의 생각처럼 진행되지 않는 것 같다. 이 책에서 언급된 것 처럼 이란에 대한 제재를 푸는 등의 조치가 앞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이나 인도 등의 국가가 러시아산 가스나 석유를 계속 수입할 것으로 생각되어 상황으 녹녹치 않다.


이 책에서는 석유산업에 대한 전망을 두가지 게시하였는데, 석유산업의 하강을 예측한 BP와는 달리 엑손모질은 석유 소비량의 증가를 예측하였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엑손모빌의 예측이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 선진국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해 석유 소비량을 줄이더라도 인구가 성장하는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석유의 소비량이 늘 것으로 생각되기 떄문이다. (향후 전 지구상에서 탄소중립을 이루기위해서는 선진국들이 자국내에서만 이를 위한 노력을 할 것이 아니라 후진국에서도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도록 매우 많은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인데, 그린뉴딜을 새로운 산업 헤게모니를 쟁취하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는 현재 각국의 사고로는 무척이나 요원하다고 할 거이다)


재생에너지에 대해서는 다른 책에서도 많이 논의되었는데,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계가 많고 수소를 통해서 호주 등의 해외에서 수입하더라도 액화수소 운반선 등 필요한 기술의 개발이 완성되지 않아 어려운 점이 많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꼭 가야할 길이므로 어떤 고통을 무릅쓰고라도 필요한 일이기는 한데 그 동안의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을 보면 세밀하게 구성되었다니 보다는 헛점이 많았던 것 같다. 에너지문제는 정치문제화 되어 대통령선거에서도 중요한 이슈이기는 했지만 탈원전이냐 아니냐를 넘어서서 총체적으로 문제를 보고 분석할 필요가 있닥 생각된다 (매 상황에 따라 국제정세 등도 털저히 고려하여야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온 국민이 이런 책을 열심히 읽어서 준 에너지전문가가 되어야만 기후위기를 이겨내고 타노중립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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