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양장) 명화로 보는 시리즈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이선종 편역 / 미래타임즈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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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잠깜 접했으나 제대로 읽지못한 고전인데 새로운 책이 출간되어 비로서 내용을 다 접하게 되었다. 책에 소개된 이야기마다 그 장면에 해당되는 그림이 삽화로 포함되어 이야기를 이해하기 아주 좋았는데, 언젠가는 이 책에 소개된 명화 장면을 이용하여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면 만흔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원작에 비해 내용이 많이 축약되었는데,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본래 단체가 시로 지은 작품이기에 번역으로는 그 맛을 살리기 힘들고 그 내용만 이해하고 능력이 되는 분들만 직접 원어로 시의 맛을 느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예전에 책보다 여행이란 팟캐스트에서 원어를 낭독해준 적이 있었는데, 그 운율이 무척 좋았고 그 멋을 느끼지 못하먄서 번역본을 읽으면 잃는 것이 많을 것같다는 생각을 그 떄도 했었던 것 같다)


천국편으로 가면 기독교의 성인들이 등장하고 종교적인 의미가 강해지지만 연옥이나 지옥편의 경우는 단테의 정적을 지옥에, 자신의 동지를 연옥에 있게 하여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강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요한게시록이나 다른 작품처럼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정치적 이상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 이 작품을 저술한 가장 큰 이유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작품에 대해 잘 몰랐을 때는 이 책을 통해 지옥 연옥 그리고 천국의 모습을 연구해야할 것을 생각했으나 이 번에 책을 느낌은 자신의 정치벅 입장을 위해 기독교 신앙을 이용한 느낌이 더 강하다. (기독교에 기반한 작품이면서 그리스 롸마신화와 연관된 인물들이 다수 등장한 것도 조금 인상적이다 개인적으로 르네상스 시대에 관심이 많아 앞으로도 꾸준히 접할 필요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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