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한 선진국 - 대한민국의 불평등을 통계로 보다
박재용 지음 / 북루덴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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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서적 작가로 잘 알려진 박재용 님의 사회과학 책이다. 우리나라의 각 경제계층 간 불평등 상황과 인구고령화에 대한 문제를 다루는 책이다. 통계자료를 적극 활용하여 우리나라 경제, 인구 상황을 집어주는 책으로, 이 책을 다루는 내용을 어렴풋이는 알았지만 이 책에 담긴 실제 수치를 보면서 상황의 심각성을 뒤늦게 깨닫게 되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걱정이 많이 생기면서 우울한 마음이 들어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각 계층의 경제적 현황을 보면서 아이가 커서 어떻게 살아갈 지 고민이 많이 되었다. 수도권에서 살지 않고 교육애에 안 좋은 성과로 유명한 곳에 살다보니 좋은 학교에 진학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평소에 가지고 있었는지만 인구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등의 다른 상황 등으로 현재보다는 나아지지 않을까하는 다소 안일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에 담긴 데이터를 보면서 아이의 장래 문제가 현실로 다가왔고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의도는 아니겠지만 중상층 정도 계층에 있는 사람들도 상류층이 부를 얻는 방법과 유사하게 투자를 하는 것도 경계계층을 유지하거나 윗 단계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개인적으로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청년들을 본 적이 많았고 정규직에 비해 실력이나 자질이 떨어지지도 않았지만 집안 형편 등으로 좋은 학교에 진학하지 못하여 젊은 시기를 어렵게 보내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과연 이 문제를 어떻게 할 수 있을 지 잘 모르겠다.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면서 경제상승률이 낮아지고 계층 간 이동이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 만큼 사회의 활력도 떨어질 것 같아 무척 암담한 느낌이다.


이러한 느낌은 후반의 인구 고령화 문제와 연계되어 우리나라 전체의 장래에 대한 걱정을 불러 일으킨다. 최근 우리나라의 문화나 기술이 다른 선진국을 앞서면서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했는데 인구 고령화로 인해 현재의 영광을 유지하지 못하고 사라지게 될까봐 무척 걱정이 된다. 따라서 이 책에서 다룬 불평등 문제를 꾸준히 이슈화하면서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을 계속하여야 할 것 같다. 어떤 이유를 내놓더라도 이러한 불평등이 계속된다면 우리 사회가 지속될 수 없을 것이기에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여야 하고 불평등 문제와 고령화 문제는 서로 엮여있는 문제로 동시에 해결하고자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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