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너머 - 2040 디지털 세상을 주도할 기술 전쟁의 시작
신동형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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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이끄는 현재의 정보통신 혁명이 향후 20년 동안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에 대해 이 분야 전문가의 통찰이 담겨있는 책이다. 인터넷, 팟 캐스트를 통한 정보나 최근에는 TV의 강연 플그램을 통해 나름의 정보를 얻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한두 단계 정도 늦은 정보라서 미래예측에는 적합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따끈따끈한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되었다. 


현재 IT분야는 5G가 아직 제대로 정착도지 못한 상태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지 못하여 기술이 제대로 활용이 되지 못하는 상태라 이 기술과 관련된 자율주행 자동차 등 전망하는 기술의 실현이 늦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이 전망하는 향 후 20년간의 I정보 통신의 발전도 코로나 종식과 더불어 그 이후의 감염병에 대한 위협이 없다는 가정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 전망하는 5G이후 6G기술의 경우 5G보다 더 많고 조밀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할 것이기 떄문이다. 


이 책에서는 향후 IT기술의 개발 방향을 XIA라는 단어로 표현한다. XR(AR, VR), IoT, AI. 관련 기술의 활용에 대해서는 여러분야에서 이야기가 많이 되고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일반인들이 기대하는 XIA기술이 제대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5G 또는 6G 인프라가 구축된 이후이어야 가능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각종 XIA 기술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필요로하는 데이터의 양이 어마머마하여 현재 인터넷망 수준에서는 역부족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때문이다. (이 책에서 제시한 데이터의 양에 대한 전망을 보니 더욱 그런 느낌이 든다) 현재 직장에서도 일종의 IoT인 모니터링 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이 데이터를 AI와 연결하여 예방진단같은 인프라를 구축하는 연구를 진행 중인데, 이를 위해서는 훨씬 많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AI가 만들어져야 하나 현재는 인터넷 망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전송받는 경우 먹통이 되는 등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즉, 사람들의 눈높이는 이미 엄청나게 높아졌지만 필요한 기술이 아직 구현이 안된 상황이라는 느낌도 들고, 현재 직장에서 징행하는 업무가 현재와 미래의 기술 발전방향과 현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데서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도 들어 앞으로도 이런 책을 읽으면서 관련 정보를 꾸준히 접하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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