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의 금속 - 그린 뉴딜의 심장, 지정학 전쟁의 씨앗 / 희귀 금속은 어떻게 세계를 재편하는가
기욤 피트롱 지음, 양영란 옮김 / 갈라파고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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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진행디고 있는 과정에서 간과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책이다. 배터리에 들어가는 리튬과 코발트 등미 일부 국가에만 매장되어 있고 상당수가 중국에 매장되어 있어 향후에는 중국이 영향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이와 관련된 책이 출간되어 읽었다. 


내가 그 동안 잘 알지 못하던 풍력 발전기 등에도 크기나 무게가 적게 들어가면서도 효율이 높은 자석을 사용하기 위해 희귀금속류이 들어가고, 재생에너지는 아니지만 디지털 혓명을 위해서도 상당한 양의 희귀금속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시작되는 책 내용이 무척 충격적이었다. 이 책에서는 우선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중국이 환경오염이나 인명피해를 고려하지 않는 저비용의 희귀금속 생산을 진행하면서 다른 국가들의 희귀금속 사업을 쇄태시키고 독점화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지적하였다. 또한 중국이 현재 진행하는 희귀금속 생산 방식이 환경을 매우 오염시키고 물을 엄청나게 사용하여 이러한 금속이 재생에너지에 사용하는 원 이유를 궁색하게 하고 있다고 하여 충격이었다.


현재도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이 선진국들의 사다리 걷어차기의 일환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중국이 이에 응하는 것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자신들이 종국에는 희귀금속을 통한 패권을 누릴 수 있기 떄문이고), 에너지 전환의 본래 목적을 제대로 이루기 위해서 관련 희귀금속의 생산에서 부터 환경보호를 염두에 두고 진행되어야 할 것이고 이에 대한 비용도 감수하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조금 아쉬운 점은 희귀금속의 생산량과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에 집중하고 있고 매장량에 대한 자료가 보이지 않는 점이다. 중국의 희귀금속 생산 지배를 막기위해 각 국에서도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한 매장량 자료 등을 제시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불어 각각의 희귀금속이 어느 분야애 필요하고 대체재가 존재하는 지에 대한 내용 등도 논의되었으면 하는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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