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책
니나 게오르게 지음, 김인순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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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약국을 무척 흥미롭고 감동적으로 읽어서 같은 저자의 이번 작품도 무척 기대하였다. 따뜻한 감동을 주는 책을 기대했는데, 이야기 초반에 사고가 발생하는 장면이 나와서 생각과는 다른 작품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종이약국의 인상이 무척 강해서인지, 기대와는 다르게 이야기가 진행되니 의외라는 느낌이 무척 강학 들 뿐만 아니라, 다른 독자들도 니나 게오르게에게 종이약국과 다른 분위기의 이야기를 기대할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후반에 가면 결국 훈훈한 느낌을 받기는 하지만 이야기의 구성이 너무 작위적이고, 이야기 중반의 상황으로 결말이 어떻게 될 지 예측이 가능하여 독자들이 다소 지루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같다. 스릴러류의 작품이 아니고 가족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야기라 반전과는 너무 어울리지 않는 것이 사실이지만 결말이 너무 예측 가능한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이야기의 결말이 A 아니면 B로 둘 중 하나일 수 밖에 없어 단조로움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코마에 빠진 등장인물이 꿈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엇갈리게 하면서 영화 나비효과 류의 한 가지 선택에 따라 미래가 바뀌는 체험을 거듭하여, 이를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희망을 이루거나 사랑을 이루는 이야기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이 부분의 이야기는 금방 사라지고 결말이 A이냐 B이냐 결정하는 스토리로 돌변하여아쉬운 점이 있다. 내가 작가라면 체험을 거듭하면서 자신으 자신의 삶을 결정하는 스토리로 만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종이약국을 읽은 다른 독자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무척 궁금하고 니나 게오르게의 다른 작품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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