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를 먹는 불가사리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4
정하섭 지음, 임연기 그림 / 길벗어린이 / 199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길벗어린이 출판사의 책은 대부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이 책도 역시나~~
엄마도 아이(6세)도 너무나 흥미진진하게 보았다.

제법 심호한 뜻을 가진 내용이라 더 커서 7세 이후에
보여주었어도 좋았겠다.

하지만, 지금도 "밥풀떼기 불가사리. 너는 너는 자라서,

쇠를 먹고 자라서, 죽지 말고 자라서, 모든 쇠를 먹어라.

다 먹어 치워라."

요 노래를 외워서 따라 부를 정도로 좋아하는 책이다.

밥풀로 만들어진 불가사리가 쇠를 모두 먹어치우면서
나날이 커가다가 우리나라에 쳐들어온 오랑캐들의
칼과 창 화살을 모두 먹어치워 전쟁을 막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후반부 그렇게 고마운 불가사리를 왕이 미워하여
불로 녹이려 한다는 것이 6살 아이에게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나 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좋은 책은 다르다. 엄마도 아이도 너무 좋아한다.

나머지 상상의 동물 시리즈도 주저하지 말고 보여주저야 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