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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프로방스
피터 메일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12월
평점 :
품절
예전 학창시절에는 제법 진지하고 심오한 책들만 읽었다면 요즘은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책을 주로 읽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쉬고 싶으니까요.
이 책은 마음편하게 술술 읽히는 책입니다. 작가의 수필집, '프로방스의 1년'과 '언제나 프로방스'를 너무나 좋아하기에(읽고 있으면 마냥 즐거워지는 수필집), 이 책도 기대를 엄청 가지고 읽었으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네요.
그래도 머리를 쉬게 하고 싶어 책을 잡는 분들이라면 즐거운 시간이 되실 겁니다. 절판된 위의 두 수필집이 다시 나오기를 기대하며~~ 오랜만에 편안한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