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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와 배와 비행기 우리는 친구 - 친구와 함께보는 그림동화 7 ㅣ 친구와 함께보는 그림동화 7
쟈끄 뒤케누아 지음, 유정림 옮김 / 사계절 / 1997년 12월
평점 :
절판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타던 낡은 차를 얼마전에 폐차시켰습니다. 아이가 차가 어디로 가냐고 묻더군요. '차들만 가는 하늘나라'에 가서 다른 차 친구들과 함께 놀거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이 책을 무척 좋아하고 많이 보았던 아이라 제 말을 쉽게 받아들이더군요. '심심하다. 같이 놀자.'라고 말하고 다른 차들과 함께 놀꺼라고 말하면서요. 탈것을 좋아하는 남자아이라 사주었는데, 4살무렵 제일 많이 본 책 중 하나입니다. 특히 낡고 망가진 비행기와 기차, 배, 그리고 텔레비젼이 고장난 기계들의 나라에 가서 신나게 논다는 마지막 부분이 제일 좋았습니다. 정이 들때로 든 옛 차가 그리울 때면 아이와 제가 함께 읽는 책입니다. 4~5살 정도된 차를 좋아하는 남자아이라면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