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 홈 스트레칭 - 몸의 밸런스와 라인이 살아나는 스트레칭
이이슬 지음 / 싸이프레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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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이란 몸을 늘리고 뻗어주는 행위를 의미한다. 스트레칭의 가장 큰 장점은 특별한 기술을 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실천할 수 있는 최상의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작년에 발목을 삔 이후로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는데, 가끔 스트레칭을 할 때면 스트레칭 만으로도 몸의 컨디션이 좋아지는 걸 느껴서 앞으로 꾸준히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요즘은 유튜브에서도 운동 방법과 관련된 영상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책으로 접하는 것과 영상으로 접하는 것은 각각의 장단점 있는 것 같다. <이슬 홈 스트레칭>은 사람들이 스트레칭을 하는 이유가 다양하다는 점을 반영해서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동시에 모든 동작을 유튜브 영상을 보고 따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장단점들을 보완하고 있다. 


내용은 4개 파트로 나뉘어서 총 86가지 동작이 소개된다.


PART1 유연성 향상   

PART2 증상 개선  

PART3 체형 교정  

PART4 보디라인 교정  


책을 보면서 사람마다 유연성과 근육의 모양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 맞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플러스 스트레칭과 마이너스 스트레칭이 팁으로 제공되는데 기본 동작에서 더 강한 자극과 스트레칭이 필요한 사람은 플러스 스트레칭을 하면 되고, 기본 동작을 하기 힘든 사람은 마이너스 스트레칭으로 자신의 몸에 맞는 건강한 스트레칭을 하면 된다. 다이어트 때문에 무작정 과격한 운동을 보고 따라 하다가 며칠 안 가서 그만두었던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는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고 모든 동작들을 해보는 것을 목표로 하기로 했다.


https://blog.naver.com/appletake/221234336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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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것들 -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위대한 별종과 공존하는 기술 셀프헬프 시리즈 7
허두영 지음 / 사이다(씽크스마트)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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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국 / 밀레니얼세대

일본 / 사토리('깨닫다')세대

중국 / 빠링허우, 지우링허우(80, 90년대에 태어난 사람)

이탈리아 / 밤보치오니(큰 말썽꾸러기 아기)

그리스 / 500유로 세대(월 500유로를 벌기도 힘든 청년)

스페인 / 니니세대(공부도 구직도 하지 않는 청년)

한국 / 달관세대, N포세대...

 

각 나라별로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붙이는 이름들이다. <요즘 것들>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기성세대들이 이러한 요즘 세대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소통해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책에서도 소개되지만 영화 <인턴>은 기성세대와 밀레니얼세대의 직장 내 갈등과 해결 과정을 잘 보여준다. 70세 인턴사원으로 나오는 로버트 드니로가 30세의 열정적인 CEO 앤 해서웨이가 이끄는 회사에서 적응해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기성세대가 밀레니얼세대와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를 보여주고 있다. 첫째, 밀레니얼 세대를 믿고 먼저 마음을 연다. 둘째, 내 생각을 강요하지 않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셋째, 꼰대가 아니라 어른답게 멘토 역할을 자청한다. 


일도 결국에는 관계를 통해 이루어진다. 관계에 갈등이 있으면 온전한 성과를 내기 힘들 것이다. <요즘 것들>에서 제시하는 소통과 갈등의 본질은 '다름의 이해'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데서 세대 간 소통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다.


https://blog.naver.com/appletake/221231876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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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소년
오타 아이 지음, 김난주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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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소년>은 23년이란 세월을 사이에 두고 벌어진 아동 실종 사건과 유괴 사건 현장에 동일하게 남겨진 표시, ‘슬래시, 슬래시, 이퀄, 버티컬 바(/ / = |)’를 둘러싼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이야기이다. 


추리소설은 잘 읽지 않는 편이고 두께도 꽤 두꺼워서 읽는데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었지만, 흡입력이 있어 순식간에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과거와 현재의 시점들을 오가며 두 사건 간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끊임없이 불러일으킨다. 하나의 수수께끼가 풀리면 또 다른 수수께끼가 등장하는 식이다.


뒷부분으로 갈수록 사건에 진실에 다가서게 되는데, 씁쓸한 현실에 답답함이 몰려왔다. 사법 체계의 오류를 꼬집는 부분들이 그러하다. 우리의 상황 역시 크게 다르지 않고, 그 누가 그러한 피해자가 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기에 슬프다. 소설이지만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은 내용들이다. 



법이란 강자, 약자 모두에게 공평해야 한다. 

열 명의 진범을 놓치는 한이 있더라도 한 명의 무고한 피해자를 만들지 말아야 한다. 


수사권을 가진 사람들은 이러한 말들을 지키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할 필요가 있다.



https://blog.naver.com/appletake/2212317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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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읽는 기술 -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책 속에서 찾은 비즈니스 인사이트
이동우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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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큐레이터인 저자는 오늘날 비즈니스맨들이 읽어야 할 경영 교양서 42권과 함께 글로벌 경제와 기술의 흐름, 국내외 기업들이 어떤 전략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개개인은 어떤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지를 전달한다. 


서론에서 독서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모자이크식 독서'라는 말이 나온다.

책 한 권을 읽고 그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관련된 다른 책들을 읽고 내용을 보완하면서 어떤 것이 틀리고 어떤 것이 맞는지, 어떤 것이 더 가능성이 높은지 나름의 판단을 해보는 것이다. 책을 여러 권 읽고 연결해서 생각하면 커다란 지식의 집합체를 볼 수 있고, 그 안을 가로지르는 큰 줄기, 큰 흐름일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독서가 중요한 이유는 지금의 시대가 '통찰'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인류는 끝없이 지식을 추구하고, 여기서 얻은 지식을 무기로 살아왔다. 그러나 이제는 지식을 넘어 새로운 것을 통찰이 필요한 시대다. (사실 이제 지식은 검색을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읽어내고, 남들이 보지 못한 기회를 발견해야 한다. 누가 어떤 것을 보느냐에 대한, 즉 관점의 싸움이 중요해진 것이다.  


이 책은 미래를 읽는 기술에 관한 책이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앞으로 10년을 보여주는 책에서 찾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복잡한 세상에서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정리할 줄 아는 능력을 가지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한 통찰력을 갖는 방법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42권 중에 이전에 읽었던 책이 있다면, 내가 느꼈던 점과 또 다른 관점을 가진 저자의 시각을 확인하는 것도 흥미롭다.   


https://blog.naver.com/appletake/2212308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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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심리학 - 출근할 때마다 자신감이 쌓이는
시부야 쇼조 지음, 김현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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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심리학> 저자 시부야 쇼조는 사소한 행동이나 몸짓, 말투에서 사람의 심리나 숨겨진 성격을 분석하는 심리학자로 그동안 인간관계 심리학, 비즈니스 심리학, 연애 심리학을 쉽게 풀어낸 책들을 여러 권 써왔다. <한 줄 심리학>에서는 직장생활을 위주로 적재적소에 적용할 수 있는 심리기술을 전하고 있다. 


첫 만남, 협상과 설득, 부탁과 거절, 프레젠테이션, 인간관계 등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위주로 241개의 팁을 한 줄로 설명해준다. 각 팁들이 한 페이지에 '한 줄'의 해결책과 함께 간결한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심리학을 깊게, 그러나 지루하지 않게 알리고 싶어서라고 한다.  


제1장 Yes를 끌어내는 ‘비즈니스’ 심리기술  

제2장 팀원과 상사를 사로잡는 ‘인간관계’ 심리기술  

제3장 거짓과 진실을 꿰뚫어보는 ‘몸짓’ 심리기술  

제4장 호감도를 높이는 ‘첫인상’ 심리기술  

제5장 상대를 움직이는 ‘문장’ 심리기술  

제6장 이성을 끌어당기는 ‘연애’ 심리기술  


기억에 남는 부분 중 하나는 기획서를 돋보이게 만드는 방법이었다. 자신만의 소탈한 표현을 넣으면 자아관여도가 높은 기획서가 되어 상대방의 흥미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요즘 인기 있는 과자래요"라는 말보다 "이거 진짜 맛있더라고요"라는 말이 더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것처럼 말이다.   


책의 크기가 작고 내용이 한 페이지씩 짧게 나누어져 있어서 가방에 넣어두고 이동할 때마다 읽기 좋았던 책이었다.


https://blog.naver.com/appletake/22123084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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