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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 - 상 - 우리나라 최고의 종교시인 최민순 신부 번역 원문 ㅣ 꼭 읽어야 할 그리스도교 고전 4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최민순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1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리뷰를 보고 나도 한마디 해야 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매우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내가 본 수많은 번역서중 이 책을 본 순간을 잊을 수 없다. 절판이라서 도저히 구할수 없음을 받아들인 그때 홀연히 나타난 반가움, 그리고 책을 다 읽은 후, 뜻을 정확하게 전달하면서도 시적음율을 동시에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번역을 뛰어넘기는 매우 힘들것 같은 느낌, 마지막으로 이 '시'적간결함을 살려낼 수 있었던것은 역자가우리말에 능통했고 탁월한 문학적감각을 지녔고 외국어와 종교적지식도 풍부했기 때문에 가능했고 이것은 천운이었다는 직감
물론 독자가 단번에 뜻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은있다. 그것은 원래 신곡이 '시' 이기 때문이고 '시'는 우리의'시'라해도 단번에 이해되지 않을때가 있다. 게다가 역자가 다소 옛날 사람이라서 고어체가 가끔씩 나온다. 그래서 참고서처럼 세세히 풀어써준 다른 번역서의 도움이 필요하기도 하다
하지만 모르는 것을 여러번 곱씹어 보면서 자연스럽게 알게되는 즐거움이 있다.
저위쪽 별한개 리뷰가 내마음의 어떤것을 건드렸다.그래서 이렇게 즉흥적으로 리뷰를 쓰게 됬다.
몇 안되는 글자로 지나가던 마음을 붙들고 멈춰세워 행동하게 만든 그것은 무엇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