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해서 구입해봤어요.

미쟝센 펄샤이닝 윤기에센스(스프레이 타입) - 150ml
아모레퍼시픽

미장센꺼 샴푸,린스,트리트먼트,에센스까지 다 쓰고 있는데

이건 특이해서 함 구입해봤어요.

코팅스프레이겠거니 하고 구입했는데,

걍 스프레이 같은 느낌이에요.

같은 미장세계열의 헤어제품들보다 향도 좀 진하구요.

이걸 뿌렸더니, 머리가 차분해지기도 하지만, 좀 뻣뻣해지기도 하더군요.

호기심에 구매해봤으나, 이번만 쓸래요^^

저렴하고 좋아요.

에뛰드 스타일리쉬 오토 아이브로우 펜슬 교체품
아모레퍼시픽

회갈색 쓰고 있어요.

교체용은 훨씬 싸니까, 저렴하게 오래 쓸 수 있구요.

끈끈한 느낌이 싫다면!

메이블린 립 스무드 틴트 립밤 - 2g
로레알

겨울에 찬바람 불면 머리카락들이 흩날리다, 트지 말라고 잔뜩 발라놓은 기름진 입술위에 달라붙어 손시려운데 일부러 손빼서 머리카락 떼던 경험 다들 있죠? 이 제품은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넘넘 예쁜 놈이에요. 끈적거리지 않는 적당한 윤기로 얼굴에 혈색까지 주니까요.

10호 크랜베리 제품을 샀는데 어차피 미용이 아닌, 끈적거리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색을 내는 립보호 제품을 찾았던지라, 여러번 바르지 않고 서너번 발라주고 있어요. 많이 바르면 색이 아주 진해지더군요.

플라스틱용기지만, 깜찍한게 예쁘고, 곧 더 추워질 겨울엔 이 놈만 쭈욱 바르지 싶네요^^

윤기나는 세럼

미쟝센 펄 샤이닝 라이트 세럼 기획세트 - 100ml
아모레퍼시픽

근래에 미쟝센계열로 샴푸,린스,트리트먼트 죄다 바꾸면서 에센스까지 통일했어요. 샴푸,린스 좋은거야 이미 몇 번을 썼기 때문에 잘 알고 있었지만, 에센스...이거이거 이 놈마저 대박이네요.

늘 묽은타입의 로션에센스만 써왔는데, 이건 좀 매끈거리는 오일성분의 투명한 젤 느낌이에요. 긴생머리라서 한 대여섯번 펌프질해서 적당히 마른 머리끝에 발라주고, 그래도 남은 손바닥의 잔여물은 정수리부분의 잔머리에 꾹꾹 눌러가며 발라주죠. 머리에 좌르르~ 윤기남은 물론이요(떡진 느낌하고 전혀 틀려요, 코팅스프레이 뿌린 그런 느낌입니다.) 사자갈기처럼 뜨던 잔머리가 차분하게 가라앉아요. 두피가 아주 많이 지성이라면 모를까, 모두가 침을 꿀꺽 삼킬 그런 제품입니다.

이벤트 기간중에 샀더니, 조그마한 트리트먼트도 같이 날라와서 기분 좋게 쓰고 있습니다.^^

쉬머링 핑크

에뛰드 쉬머링 라이트 - 25ml
아모레퍼시픽

티존 부위에 하일라이트를 주기 위해서 구입했습니다. 1호가 품절이어서 2호인 핑크를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참 좋으네요. 전, 베이스로 메이크업이나 파운데이션 대신, 컬러로션을 쓰고 있는데, 가벼운 컬러로션 위에 이 제품을 티 존 부위에만 적당히 찍어서 톡톡 두드리듯 발라주면 은은한 펄감으로 자연스럽게 하이라이트를 주거든요. 넘 튀거나 하지도 않구요. 게다가 제가 티존부위에 모공이 좀 있는 복합성 피부인데도 뜨거나 뭉치거나, 번들거리지도 않아요. 물론, 각질제거를 충분히 해 준 뒤에 써야 곱게 먹을거라는건 다들 알고 계시겟죠^^ 암튼, 입체화장 이런거 전혀 모르고 살던 제게 이 놈은 화장의기술세계로 빠져들게 해주었습니다. 다쓰고 또 살건데, 그때까지 품절안댔음 좋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