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인은 무엇을 공부하는가
연지원 지음 / 삼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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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은 무엇을 공부하는가?

 

1장 왜 리버럴 아츠인가?

 

1. 교양은 언제 어떻게 탄생했을까 자유를 실현하는 교양교육

 

교육의 목적과 수단

무엇을 위한 교육인가? (목적)

교육 방식과 교과목을 어떻게 선정할까? (수단)

 

고대 그리스인 교육의 목적: 노예가 아닌 자유 시민으로서의 지혜와 역량 키우기

파이데이아: 시민들에게 적합한 교과목 교육/ 교육이나 양육의 뜻 ( 리버럴 아츠 )

리버럴 아츠- 자유로운 삶을 위한 교과목

 

2. 리버럴 아츠란 무엇인가

 

교양 교육을 위한 기초 학문

리버럴 아츠= 교양이라 번역하고 기초 학문 (교양인을 위한 필수 과목) 으로 이해

인문학만이 아니라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과 기술 개념까지 아우르는 개념

 

3. 직업교육과는 어떻게 다른가 교양과 직업이 모두 필요하다.

 

교양교육- 기초 학문을 폭넓게 공부

직업교육 하나의 전문 분야를 파고들어 전문성을 키우는 과정

일반적인 교양교육을 제공하여 자신의 길을 발견하도록 돕고 경제적 생활을 영위하도록 전문적인 직업교육도 제공해야 한다.

대학이란 특정 전문 기술만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고 일하는 세계 안에서 개인적, 사회적 삶을 탐색할 기회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4. 교양은 무엇을 추구하는가 교양교육의 두 가지 목표

 

중세 교양교육 7가지 교과목 문법 수사학 논리 음악 기하학 천문 산수 ( 자유 7)

 

아름다운 삶을 살려면 무엇을 배우고 익혀야 하는가

이상적이고 가치 지향적

 

교양교육의 두 가지 목표

1) 사고력과 학습의 원리를 익힌 후

2) 필수 교과목을 공부하여 핵심 지식을 쌓을 것

 

성년기의 교양교육은 학교에서 배운 학습의 원리를 활용하여 배움의 과정을 계속하고 평생 동안 이해와 통찰과 지혜를 추구하는 것이다.

 

5. 교양교육은 무엇에 유익한가 - 쓰고 말하고 공부하는 법

교양교육의 유익

1) 글 쓰는 힘을 키워줌

+ 글을 고치는 작업은 사유를 훈련하는 과정 (모든 문단이 주제를 향하여 흐르는지, 문 장과 문장이 논리로 단단히 결속되어 있는지 단어들이 생각을 적확하게 표현하는지- 논리적 비판적 사고, 배치 감각, 적확한 표현력)

2) 말하는 법 수사학

3) 학습하는 법

 

6. 무엇이 21세기의 시대정신일까 융합은 새로운 발명품이 아니다.

융합을 바탕으로 창의적 인재 양성 과학기술의 기본원리를 이해, 비판적 사고능력을 겸비

 

식재료= 각 분야의 지식

창의성=융합적 탐구

= 창조된 지식의 가치

 

7. 교양 공부가 왜 부담스러운가- 명소를 찾아다니는 짜릿한 여행

 

읽기보다 이해하고 느끼고 깨닫는 게 중요하다.

우선순위와 집중력

교양 공부를 한다는 것은 고되고 힘든 노동에 참여하는 게 아니라 세월이 검증한 지적 명소를 방문하는 즐거운 여행입니다.

 

2장 교양인은 어떤 사람들인가

 

1.[인식] 교양인은 차이를 구별한다. -시야를 넓히고 관점을 높여라.

 

교양인은 구별의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교양은 구별할 줄 아는 안목이다.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지성을 연마하거나 다양한 분야의 식견을 가질수록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알게 됩니다.

 

비전이 가야 할 길에 대한 감각이라면 교양은 현혹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인식입니다.

 

자기 선전과 꾸며내기에 능한 달변가와 합리적인 사고의 소유자도 구별합니다. 그리하여 선동이나 광고에 현혹되지 않습니다.

 

구별은 차이를 인지하는 능력입니다.

 

높은 관점에서는 차이를 인식했지만 관점이 낮아지니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낮은 관점, 일차원적 시각을 가진 사람에게는 세상이 단조롭고 일차원적으로 보입니다.

 

관점이 높아질수록 봉우리들의 높이차를 인식하게 됩니다.

2. 교양인은 인생살이의 다양성을 이해한다. -호기심과 애정으로 사람을 관찰하라.

 

삶을 살아가는 다양한 방식이 있다.

삶의 방식 하나를 이해한다는 것은 교양이 쌓여간다는 의미입니다.

 

다양한 인생살이에 대한 깨우침이 일어나는 곳에 교양이 존재합니다.

 

교양인은 나와 다른 사람들을 이해해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리하여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이해하는 사람입니다.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를 감상하거나 인간 이해가 깊은 작가들의 소설 읽기는 다양한 인생살이를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소설은 인간 이해라는 교양을 쌓는 중요한 텃밭입니다.

 

역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역사 속 영웅들의 이야기는 한 개인의 인생이 얼마나 장엄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인간이 얼마나 시시하고 비천할 수 있는지 또는 인생살이가 얼마나 흥미로울 수 있는지 역사를 읽으면서 깨닫습니다.

 

그들의 삶은 때로는 반면교사가 되고 때로는 등대가 되어 삶이 푯대로서 기능합니다. 역사는 인간과 삶을 이해하는 학교입니다.

 

비범한 사람들을 발견하려면 우리를 옭매여왔던 편견들로부터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습니다.

마음의 여유와 열린 시선을 가져야 그들의 삶이 눈에 들어올 테니까요.

 

교양인들은 다른 사람들의 말을 주의깊게 듣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려는 태도에게서 교양인의 특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거나 자기 삶과는 다르게 살아온 친구를 사귀는 일 역시 다른 인생을 접하는 길이겠습니다.

 

위대한 모험

16세기 신대륙과 새로운 대양을 발견하는 것

21세기 지상에 사는 사람을 발견하는 일

일대일로 만나는 진지한 인간관계를 경험해야.

 

답변하기 힘든 추상적 물음에 매달리기보다 살아있는 사람들의 경험을 들으려고 노력하겠다.

 

나는 안주할 틈새를 찾으려 하지 않고 그렇다고 나의 진정한 열정 혹은 재능이 무엇이냐는 물음으로 끊임없이 나 자신을 괴롭히지도 않을 것이다. 그저 인간에게 주어진 경험을 한 조각이라도 맛보는데 목표를 둘 것이다. 내가 직접 경험할 수 없다면 내가 가보지 못한 곳에 가본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으며 상상하고 싶다. 내 앞에 놓인 모든 선택을 경험해보지 못한다고 좌절하지도 않고 아득히 멀리 있거나 구미에 맞지 않는 것을 무시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경험에서 흥미를 발견하는 데서 출발할 것이다.

 

3. 교양인은 자신을 알아간다. -자서전적 해석에서 벗어나라.

 

자기 이해란 드문 미덕입니다.

 

누구나 자신에 대해 착각하며 삽니다.

 

얼마간의 자기 무지는 과오도 흠도 아니지만 자기를 이해하지 못하는 교양인은 상상하기 힘듭니다.

 

교양인들이 자신을 잘 이해하는 까닭은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자기 착각에서 벗어나려면 인간 이해를 높여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이해할수록 자기를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자서전적 해석 : 자기 머릿속의 생각이나 자신의 옛 모습을 잣대 삼아 내린 결론

 

타자와의 합리적인 비교가 자기 이해를 돕습니다. 자기만 들여다봐서는 자기 함몰에 빠지고 맙니다. 타고난 성향에 따라 자기 폄하나 자기 과신으로 향한다.

 

자서전적 해석에서 벗어나려면 다른 사람들을 관찰하고 이해하면서 그들을 자기 이해의 기준으로 삼으면 됩니다.

 

빈약한 자기 이해는 성장을 방해합니다.

 

자기이해 없이는 자기 경영도 없다. 자신이 얼마나 소심한지 모르는 사람들은 행동이 필요한 순간에 신중함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빈약한 자기이해로 엉뚱한 노력을 기울이는 경우는 부지기수입니다.

 

누구나 다른 사람들을 경험하면서 점진적으로 자기를 알아갑니다.

 

 

4. 교양인은 예술적으로 표현한다. -자기감정에 함몰되지 마라.

 

교양인은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의 공감과 이해를 얻으면서 자신을 고차원적으로 위로합니다. 예술적 표현이란 자신을 가감 없이 진솔하게 표현하되 자기감정 대신 상황을 묘사하는 글쓰기를 말합니다.

 

예술적으로 표현된 글은 우리를 위로합니다. 잘 표현된 행복은 우리에게 미소와 희망 그리고 기운을 안깁니다. 또한 잘 표현된 불행은 우리 모두가 실패하고 좌절할 수 있는 존재이며 때때로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기도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우리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줍니다.

 

교양인은 문학을 읽으며 표현하는 능력을 배워갑니다. 세밀하게 표현하고 상황에 맞는 단어로 자기를 적확하게 표현하는 힘을 길러주기 때문입니다.

 

5. 교양인은 마음을 경작한다. -자기성찰과 시민의식을 실천하라.

 

교양이란 사고력의 활동이자 인간적인 감수성이다. 마음의 경작이란 감수성을 계발하는 일.

교양인들은 마음을 넓혀 비열한 이기심과 부질없는 욕심에 끌려다니는 일을 줄여 갑니다.

교양인은 공동체를 아끼고 인간이 선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추구합니다.

 

마음을 경작하는 첫걸음은 비판적으로 자기를 성찰하는 것입니다. 경전을 읽으며 자신의 마음을 비추어 보거나 자신의 삶을 비판적으로 반성하거나 익숙한 관점에 회의를 던지는 일은 모두 훌륭한 자기성찰입니다.

 

역사적 우연성

자신이 속한 문화와 전통에 거리를 두고 비판적으로 관찰하고 생각하기.

 

역사적 우연성을 이해하면 공연히 우월의식을 갖거나 다른 문화를 함부로 비판하지 않게 됩니다. ‘내가 속한 문화는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하는 호기심이 생겨나 자신의 관점을 당연시하는 일도 줄어듭니다.

 

마음 경작의 두 번째 길은 시민의식을 가꾸고 실천하는 일입니다. 의식의 한자어는 뜻을 안다는 의미입니다. 공동체 의식이란 공동체의 뜻과 가치를 아는 것이고 시민의식이란 시민의 뜻과 가치를 아는 것입니다. (공동의 유익을 위한 행동에 참여하는 일)

 

가족 이기주의를 벗어야 시민의식에 눈뜨고 민족주의를 넘어서야 세계시민 의식을 갖게 되겠죠. 모두가 자기 몫의 시민의식을 발휘한다면 살기 좋은 사회가 되어갈 겁니다.

 

 

6. 교양인은 다차원적인 행복을 누린다. -예술을 향유하고 사람들과 교류하라.

 

교양인은 다차원적인 행복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여러 가지 긍정 정서를 체험하고 다양한 근원에서 건져 올린 행복을 만끽합니다. 예술작품으로 감하고 동합니다. 학문적 인식을 얻으면서 기뻐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의 기쁨을 누립니다. 음악이 얼마나 우리의 영혼을 고양시키는지 체험합니다. 타인을 이해하면서 예전의 갈등에서 벗어나 인간관계의 묘미를 발견한다.

 

교양인이 되어간다는 것은 인생살이 여기저기에서 세상 곳곳에서 행복을 발견해 간다는 의미입니다.

 

교양인들은 사람들과 교제를 즐깁니다. 교양인은 스스로의 삶으로 자신을 기쁘게 하는 사람입니다. 은은한 인식의 기쁨, 예술 향유의 즐거움, 교제의 행복을 아는 사람들이죠.

 

7.교양인은 공감 능력의 소유자다. -서사적 상상력을 발휘하라.

 

공감

두 대상을 잘 공감하면 구별하는 능력은 절로 생겨난다. 예술적 감수성이란 작품에 깊이 공감하는 힘이고 타자를 깊이 공감할수록 자기 이해가 수월해진다.

 

공감이란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면 어떨지 생각하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지적으로 읽어내고 그런 처지에 있는 사람이 가질법한 감정과 소망과 욕망을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공감의 본질은 타자성에 대한 이해. 나와는 다른 무언가를 정확하게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문학이 공감 능력을 키워준다. 예술을 향유하는 차원에서가 아니라 인간을 이해하는 통로로서 문학을 숭앙한다.

 

작가는 평생 어떠한 인물을 정확하게 복원하려고 애쓰는 사람이고 문학의 언어는 대상을 적확하게 묘사하려는 열망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3장 지적인 전통으로부터 배우기

 

트리비움 : 문법 ( 기본지식 숙달), 논리학 (사고력 훈련) , 수사학 (언어의 사용)

쿼드리비움 : 천문학, 음악, 산술, 기하학

 

트리비움은 배움의 도구이자 효과적인 학습의 3단계

기본지식과 공식을 암기하는 문법 단계 ex) 산수- 구구단/ 곱셈/ 나눗셈

지리학- 대륙/ 기후/ 주요 산,

역사-왕조/전쟁/시대구분

인문학- 고전문학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

2. 사고력을 훈련하는 논리 단계 (변증의 단계)- 토론/ 논리적 사고/ 생각의 오류발견/

논리의 단계는 정답에 회의하고 스스로 질문을 갖는 과정

 

3. 생각을 잘 표현하도록 훈련하는 수사의 단계 효과적인 웅변술과 체계적인 글쓰기 연습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좋은 문장과 언어를 연구하는 학문

 

2. 앵무새와 당돌이를 거쳐 시인으로

문법과 생각하는 법을 익히면서 말하고 쓰기를 연습하는 편이 공부와 성장에 도움이 된다.

읽기=보기 (관찰) + 생각하기 (사유)

책 읽기 = 텍스트를 보고 생각을 시도하는 것

인생 읽기 = 삶을 관찰하고 사유 (ex> 사람 읽기, 그림 읽기)

 

3. 중세의 교양 교육은 어떻게 진행되었나

34(자유칠과) :

문법, 논리, 수사, 기하(도형 및 공간의 성질에 대하여 연구하는 학문), 산수, 천문, 음악

 

교양교육의 중심은 문법이나 수사학이 아닌 논리학이었다.

토론수업을 통해 변증법을 익히는 지적 훈련의 기회

논리학 교재: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

교수법의 키워드: 강의와 토론 (지식습득+사고력 함양)

 

4. 현대 교양 교육의 현장 들여다보기

 

사고력, 넓은 시각, 의사소통, 감수성, 공부 방법, 세계적인 관점, 자율성, 자기를 표현하는 법

 

5. 위대한 지성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교양교육은 인문학과 자연과학 모두를 중요하게 다뤘다.

위대한 지성은 융합적 탐구로 탄생합니다.

학문마다 접근법과 본질을 익혀 자기 주제에 적용합니다.

 

6. 소수의 중요한 책들을 돌파하기

책 읽기 : 교양교육의 핵심 훈련- 생각하는 훈련으로서의 독서

사유와 삶의 기초로서 널리 활용될 기본관념과 그것을 응용하는 힘

 

지혜로운 이들은 용기, 신뢰, 우정, 자유처럼 자칫 진부해 보이는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구현하기를 열망합니다.

 

읽고 토론하여 내용을 이해하기가 중요

읽고 토론하라 & 읽고 생각하라

 

독서란 자기 스스로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대신 생각해주는 것이다. 우리는 저자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과정을 따라가는 것에 불과하다. 책을 읽으면 우리는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 독자적 사고를 하다가 책을 읽으면 마음이 한결 홀가분해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되새겨야만 읽은 내용들이 자기 것이 된다. 끊임없이 책만 읽고 그것을 생각하지 않으면 읽은 내용들은 뿌리 내리지 못하고 대부분 사라지고 만다.

 

읽는다는 것과 생각한다는 것은 다른 차원의 행위.

책을 독파한다는 것은 읽은 후에 토론하거나 사유하여 내용을 제대로 이해한다는 뜻.

 

4장 무엇이 21세기 교양인가- 현대인에게 교양이란 무엇인가

 

전통의 교양, 인문학과 예술

교양 : 가르치고 길러서 만들어지는 것

교육받은 사람들/ 인격의 형성/ 지적인 유연함

향상심 / 높은 이상 / 잘 교육받음

 

교양이 완성되었을 때 나타나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인격

유연한 정신상태

 

2. 또 다른 교양, 자연과학

거울이기 보다는 창문이고 싶다.

자기 함몰에 빠지지 않고 세상을 제대로 통찰하기를 바라는 마음의 표현

거울이 자기를 보여준다면 창문은 세상을 보여준다.

지성의 세계에서 창문 역할을 해내는 학문이 자연과학입니다.

 

인문학은 관점의 학문

자연과학- 대상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증명하는 학문

엄밀한 과학적 절차를 거침

세상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도록 이끄는 창문

사물을 꿰뚫어 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과학

 

문학은 적확한 언어를 통해 대상을 표현

 

3. 새로운 교양, 세계 시민의식과 IT

교양의 중요한 기능 중에 하나는 지적기반의 공유.

지구 시민으로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가하는 의식

 

현대의 교양

기업의 사회적 책임 / 환경문제 / 인터넷 사회의 최첨단 동향 IT 세상에 대한 이해

IT 지능 & 세계 시민의식

 

세계시민 의식이란 국적, 인종, 종교에서 오는 소속감 대신 지구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정체성으로 사는 이념 (지식인이란 지구의 문제를 마치 자기 자신의 일처럼 고민하는 사람)

 

4. 간과했던 핵심 교양 지리학

1) 지리학은 인간세계와 자연세계를 함께 다룸

+지리학은 인간사회와 자연환경의 복잡다단한 관계를 평가하기에 적합한 학문

2) 낯선 문화권이나 멀리 떨어진 지역에 가서 연구

3) 지리학은 입지(location)를 연구

 

역사가 시간에 따른 인과관계를 탐구한다면 지리학은 공간과 그 공간에 있는 것들과 연관성을 탐구합니다.

 

자연과 문화를 이분법적으로 구분해서는 안 되며 지리를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대적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

 

5. 삶의 질을 높이는 교양, 긍정 심리학

행복의 과학

인간의 약점만큼 강점에, 최악의 것을 극복하는 것만큼 최고의 삶을 설계하는 일에, 불행한 이들의 삶을 치유하는 것만큼 건강한 사람들의 삶을 충만하게 만드는 일에 관심을 가져라.

 

긍정이란 현실 받아들이기’ ‘낙관을 잃지 않기의 균형

 

6. 과학 교양을 쌓아간다는 것

 

인문학/ 예술/ 자연과학/ IT지능/ 세계시민 의식/ 지리학/ 긍정 심리학

 

문학을 중심으로 한 인문 고전 / 중요한 클래식 작품들 / 기초적인 과학 소양/ 환경문제를 비롯한 전 지구적인 문제/ IT 동향에 관한 감각/ 지리학/ 법률과 경제에 관한 교양/ 긍정 심리학을 삶에 활용하는 능력

 

철학의 본질 질문과 사유 (근본적으로 묻고 체계적으로 사유)

인문학의 본질- 대상에 대한 비판적이고 종합적인 접근법

과학의 본질- 과학적 절차 또는 방법론 (엄밀한 검증 절차)

 

인문학의 유익- 종합적 접근

과학의 유익- 과학적 방법론

 

과학적 탐구의 특징 1) 예측 가능성 합리적인 가설을 세워야.

2) 검증 가능성- 관찰, 측정, 실험을 통해 검증할 수 있어야.

검증을 통한 가설만이 이론과 법칙이 된다.

이론= 검증 가능성과 보편성을 통과

비판적 접근

인문학적 비판 대상을 근원적이고 통합적인 사유로 고찰

과학적 비판 - 실험의 엄밀함으로 가설을 검증

3) 보편성 매번 같은 결과가 나와야. 다른 사람에게도 적용되어야.

4) 반증 가능성 (엄정하고 정확한 반증이 과학의 진보)

 

7. 예술의 본질은 무엇인가

예술의 본질은 내용이 아니라 형식 (표현양식)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과학이 예술과 만나면 과학의 대중화가 이뤄집니다.

어떻게 전달할까를 고민해야 소중한 당부가 잔소리로 전락하지 않습니다.

예술에 관한 교양을 갖춘다는 것은 예술의 본질을 간파하고 예술이 우리 삶에 얼마나 유용한지를 폭넓게 이해해간다는 뜻입니다.

 

5장 교양인의 7가지 공부법- 교양교육을 위해 필요한 지식 인프라

[태도] 교양인의 태도부터 갖춰라

 

1) 능동성 : 다른 것에 끌리지 아니하고 스스로 일으키거나 움직이는 태도

독서 시간 확보/ 저자의 주장 비판적 사유/ 느낀 것을 정리/ 실천

책이여, 나는 읽기만 할테니 내게 변화와 성장을 안겨 주시게. (X)

예술적 감동은 받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이다. (예술적 향유 능동성 요구)

필연적인 수고들을 마다하지 않는 능동성이 우리를 성장시킵니다.

모르는 내용이 나오면 의문을 품고 조사 (적극적인 해결 태도) / 통찰과 지혜를 만나면 삶으로 실천하는 태도

2) 개방성 : 새로운 지식이나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열린 마음

낯선 관점새로운 지식 필요 인지 편향과 무지를 인식

알아차림-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알아차림 (알아차릴수록 개방성을 갖게 됨)

개방의 뜻- 어떤 공간을 자유롭게 드나들게 한다.

(자신의 지성에 다른 사람의 관점과 새로운 문화가 자유롭게 드나들도록 만든다)

겸손이 개방성을 부른다- 겸손한 자가 마음을 열어 새로운 배움을 구함

열려있음/ 유연함/ 관용

3) 호기심 : 알고자 하는 욕구

호기심은 근력과 같아서 훈련으로 키워짐

질문하는 삶 (질문노트) - 답변에 집중하는 능력과 실천으로 이어가려는 의지

지금 여기에 집중, 모르는 것을 지나치지 않고 관심 or 궁금해 하는 것이 중요

호기심에 집중하고 발견한 답변을 실천해간다면 학습의 결실은 커진다.

 

2. [언어] 적확한 언어로 표현하라

교양인의 문법- 언어 실력 + 근본 개념

언어 소양 함양: 글을 쓸 때 단어 하나 개념 하나를 세심하고 적확하게 표현하려 노력 (사전 찾기) 자의적인 정의대로 단어 사용이 흔함

영어와 한자 배우기

 

3. [문법] 22개의 근본 개념을 익혀라

교양인의 문법 교재 : [개념어 해석]

 

4. [얼개] 지적 얼개를 구축하라

얼개: 어떤 사물이나 조직의 전체를 이루는 짜임새나 구조

어떤 주제에 관해 전체적인 뼈대를 파악하고 주요한 골자를 짚어냄

(지식의 개요 파악)

지적 얼개 구축- 총체적 시각

교양이란 학문의 본질을 이해하고 전체와 비율에 대한 감각.

전체성을 지향해야. (책들의 관계& 지성사적 위상)

 

지식과 문명의 역사에 대한 이해

지식의 역사/ 문명의 역사/ 문예사조- 문명의 흐름에 대한 이해 (총체적 시각 제공)

찰스 반 도렌 <지식의 역사>, 폴 존슨 <생각의 역사>, 윌 듀랜트 <문명 이야기>

 

여러 학문의 본질 파악

개별 학문들의 관점과 탐구 방법이 어떻게 다른지 이해.

역사 공부 <역사란 무엇인가> 과학공부 <과학 한다는 것> < 과학은 반역이다>

 

분야마다 중요한 지식 개괄 지성사의 흐름을 쫓아가면서 세부 지식을 쌓아가는 것

 

세계사 서양사 중요한 다섯국가 ( 고대그리스, 고대로마, 대영제국, 미국, 이스라엘)

동양사 ( 한국, 일본, 중국) - 지도와 연표를 확인하며 세 국가의 왕조 일별

 

카달로그 읽기와 저명한 서평가들이 쓴 에세이나 비평집

 

5. [독해] 위상과 개요를 파악하라

총체적인 시각과 지적 얼개를 갖춤으로 균형있는 사고와 폭넓은 이해력을 발휘하는 힘

사고력과 이해력을 키워주는 명저와 지적인 대화의 기반이 되는 고전

먼저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삶의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원칙입니다. (있는 그대로 이해)

선택적 독서(X) - 자신이 동의하거나 이해한 내용만을 받아들임

적극적 독서 - 내용정리 & 리뷰 + 저자의 생각을 이해 (필요!)

능동적 독서 (O) - 모르면 넘어가지 않고 회의적 내용을 만나면 조사하고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탐구하는 노력 (깨어있는 읽기) - 활발하게 생각했는가!

 

근육이 피곤해져야 근력이 강화되듯 지력도 사고 활동으로 머리가 피곤해지고 난 후 무의식의 시간에 지적 능력이 키워진다.

많은 권수나 빠른 읽기보다 정확한 이해가 중요하다.

 

-토마스 홉스- “만일 내가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많은 책을 읽었다면 그들처럼 우둔해졌을 것이다.”

 

위상 : 어떤 사물이 다른 사물과의 관계 속에서 가지는 위치나 상태 (비교)

개요: 간결하게 추려 낸 주요 내용

 

북 리뷰의 3요소: 개요, 감상, 비교

+책의 주요 내용을 간추려 요약(개요) 하고 자기 소감이나 생각을 덧붙이세요 (감상) 같은 주제의 다른 책과 비교한 평가를 덧붙이면 금상첨화 (비교)

요약하고 표현하고 평가하라!’

 

6. [토론] 자신의 관점을 확장하라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자기 편견을 재배열하는 것에 불과하다.”

책 읽기 마저 자기 편견의 확대재생산에 머물 수 있다.

자기비판 능력을 갖추는 일은 어렵다.

토론이란, 어떤 문제에 관하여 여러 사람이 의견을 말하며 논의하는 대화를 말합니다.

사실과 의견을 구분해야!

(사실은 확인의 대상이지 토론의 대상은 아닙니다)

자기 의견을 내놓고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기 시작하면 보는 눈이 달라지고 생각의 범위가 확장됩니다.

 

좋은 토론

1) 각자 자기 의견을 표현하고

2) 상대의 의견을 이해

3) 좋은 질문을 주고받으며 생산적인 논의로 나아가라!

 

장애물 파악

1) 자기 의견 개진의 난관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안전망이 형성

상호 신뢰의 관계/ 서로의 발언을 존중하는 분위기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토론 주제 필요

자기 의견을 적확한 언어로 표현

 

2) 상대방의 의견을 이해하는 일에 대한 어려움

이해가 선행되지 않으면 찬성도 토론을 방해할 수 있다.‘

상대의 발언 간추려 질문: 방금 말씀은 이러이러한 내용이네요. 제가 이해한 것이 맞나요?”

개념 정의 확인 : “이 단어는 어떤 의미로 사용하셨나요?”

발언의 목적 : “말씀하신 의도가 000이 맞습니까?”

 

3) 효과적인 질문의 어려움

우선순위/ 추가설명/ 호기심을 묻는 질문

좋은 질문

상대에 대한 관심/ 본질과 논지를 찾아내는 감각/자신의 앎이나 무지에 대한 자각 / 대화 주제에 집중하는 힘

 

토론의 자리에서 합의에 이르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각자가 상대방의 의견을 충분히 이해하는 상태야말로 훌륭한 결실이다.

 

7. [공감] 서사적 상상력을 키워라

서사적 상상력: 이야기처럼 이어지는 종합적인 상상

문학작품 읽기

공감 능력은 인격이 아니라 경험과 인식 그리고 상상력의 축적으로 형성

 

나에게 필요한 주제들

시야를 넓히고 관점 넓히기

호기심과 애정으로 사람을 관찰하기

인간 이해를 넓혀야 함 ( 다른 사람을 이해할수록 자기를 발견)

비판적 자기 성찰과 시민 의식

세상의 곳곳에서 행복 발견

타자성에 대한 이해 (문학 읽기)

읽기= 보기(관찰) + 생각하기(사유)

인생 읽기 = 삶을 관찰하고 사유

8. 읽는다는 것과 생각한다는 것은 다른 차원의 행위.

책을 독파한다는 것은 읽은 후에 토론하거나 사유하여 내용을 제대로 이해한다는 뜻.

9. 예술적 감동은 받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 (예술적 향유 능동성 요구)

능동성이 우리를 성장시킴 -의문을 품고 조사하고 스스로 질문 (적극적인 해결 태도)

10. 글을 쓸 때 단어 하나 개념 하나를 세심하고 적확하게 표현하려 노력 (사전 찾기) 자의적인 정의대로 단어 사용이 흔함

11. 상대의 의견을 이해하려는 질문

방금 말씀은 이러이러한 내용이네요. 제가 이해한 것이 맞나요?”

좋은 질문을 하려면? 상대에 대한 관심/ 본질과 논지를 찾아내는 감각/자신의 앎이나 무지에 대한 자각 / 대화 주제에 집중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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