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 2집 - Nanotime [재발매]
김사랑 노래 / 예전미디어 / 2001년 6월
평점 :
품절


곧 그의 3집이 나온다, 이게 몇년만인지.

1집, 나는 그 풋풋함과 신선함을 좋아했지만

김사랑은 거기서 그쳐서는 안될

계속 성장해 가고 있었고 성장해야 할 - 우리가 소망하기에 뮤지션.

나의 소망에 걸맞게 1집 보다 확연히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준 2집

.

흡입력있는 곡전개와 감각적인 멜로디,

간혹 ratm을 연상케하는 신랄한 랩과 고운 목소리 다칠까 염려하게 만드는 샤우트 

무엇보다 그만의 순수한 감성에서 우러나는, 

'아 뭔가 부족한것 같은데' 하면서도 자꾸 돌아보게 만드는 이상한 매력을 지닌 가사들

이 밖에도 곳곳에 매력이 줄줄 흐르는 nanotime.

.

사실 얼마전 김사랑이 자신의 새 앨범에 실릴

귀중한 몇곡을 팬카페에 공개 했었는데

비록 곡이 인터넷 상에 퍼져서 운영자가 황급히 곡을 내리기는 하였으나

아주 잠깐 들어본 바, 더 성숙하고 다듬어진 느낌에 그리 반가울 수가 없었다

.

그립다

.

p.s그의 3집을 기대하는 의미에서 (내맘대로) 별하나를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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