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묻는 길 시작시인선 28
김민형 지음 / 천년의시작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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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하지 못하거나 글을 쓰지 못했던

짧지 않은 시간이 있었고,

이는 인간 고유의 표현에의 욕구가, 시도가

순전히 나의 부족함 으로인해-

번번히 실패 했던 것에 대한 좌절이었다.

.

어느날 김민형의 시를 들여다 보았을때,

그는 내가 말하고 싶었고 쓰고 싶었던

하지만 표현해 내지 못했던

그것들을 눈부시게 써내려가고 있었다

눈물나게 반갑고,

또 쓸쓸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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