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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전투조종사의 사랑
장소영 지음 / 발해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보면서 .. 언젠가 본 '인간극장'이 생각 났습니다.
조종사 부부 중 아내인 여성 조정사에 관한 내용이였죠.
그때.. 보면서 느꼈던 .. 것들이 상당수 비슷하게 녹아있네요.
로설면으로 보면..
전투 조종사인 여주에 대한 나름 작가의 노력이 보입니다
-전문 용어나 .. 훈련등에 관한 자료가 적지만 꽤 정확하게(?) 보입니다
남주 역시 과대 포장되기 쉬운(?) 공군임에도 불구하고.. 겉 멋만 든 무적(?) 남주가 아니라 좋았습니다.
적당히 멋있고 적당히..남주틱했죠.
그리고..
그 어느 것 보다 군더더기가 없습니다.더 부칠것도 없고.. 뺄것도 없이 깔끔합니다.
그리고..구성도 괜찮구요.
내용 구별을 날짜와 시간상으로 한것도 ... 이들의 사랑의 배경-군인이라는 것-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다 보고 난 후에 드는 생각은 그냥 아무 것도 없이 줄로 내용을 구별했거나..
번호 붙여서 구별해줬다면 별로였을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다지 긴~ 용량(?)의 작은 아니지만..내용 꽤 괜찮고 재밌는 작을 원하시면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그때 보았던 공군 커플...
그들의 사랑과 그녀의 노력과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자신이 잘해야..후배 공군이 차별 받지 않고 잘 클수있다는.. 그녀의 말이 아직 기억이 납니다.
당신이 있어.. 든든하고.. 같은 여자로 자랑스럽다는 말.. 남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