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소개 | 무라카미 류 장편
소설
‘여자는 갓난아기의 배를 누르고 그 아래 있는 성기를 입에 물었다’(7쪽)가 첫 문장이다. 20여년 전 작가에게 노마문예신인상을 안겨 주었던 작품이다.
태어나자마자 역 구내에 있는 코인로커 안에 버려진 두 아이가 한 여름 지독한 열기로 가득 찬 코인로커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타락한 세상을 파괴하고 그들만의 새 세상을 창조하려 꿈꾼다는 내용이다. 이들은 초강력 살인 흥분제인 다투라를 동경 상공에 살포한다. 현대문명에 대한 반란을 기도하는 무라카미 류다운 작품이다.
(※700쪽이 넘는다. ‘짜릿한 도발을 꿈꾸게 해주는 도색잡지 같은 소설’이라니…)
* 선정적인 소개가 눈에 띰 . 광고성이 큰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