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아기 고래도 춤추게 한다, 생각의 속도로 실행하라>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칭찬은 아기 고래도 춤추게 한다 - 작은 악마를 천사로 만드는 12가지 칭찬 기술
켄 블랜차드 외 지음, 박슬라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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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프로그램중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그 프로그램을 보면 너무나 황당한 아이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또 그만큼 너무나 간단하게 치료? 교육? 을 시킨다. 

부모가 되어서 쉽게 볼 수 없던 버릇과 잘못들을 타인의 눈을 통해..
원인과 결과를 살펴보게 되어..
딱 필요한 만큼을 수정, 보완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와 같은 아이 습관, 버릇 고치기와 교육에 관한 부모를 위함 지침서이다. 

아이라면..그럴 수도 있는 거라는..
아이에게 쩔쩔매는 부모들의 무능함(?)을 탓하는..
그런..어른들의 시선을 당연한게 아니라고 알려주는 그런 책.  

 

아이가 늦은 시간 까지 잠을 안자요..
아이가 장난감을 사다라고 떼를 쓰면 사줄때 까지 그치지 않네요..
아이가 동생과 매일 싸워요 
..등등.. 

얼마나 쉽게 수없이 들었던 부모들의 고뇌와 한탄인지... 

이러한 사소한 일상들의 문제들이 이 책 한권으로 해결이 된다.
물론 ..언제나 예외는 있겠지만..ㅋㅋ 

이 책을 보면서 한동안 많이 나왔던, 이야기를 통해 교훈을 주고 교육을 시켜주는 실용서들이 생각났다.  
-예를 들어 배려, 경청..같은... 

그런 책과 같이 이 책도 돌고래를 사육하는 사육사를 통해..
아이를 기우는 기술(?)을 습득하게 하는 것이 장점이다.
그리고..
다른 책들 보다 단원(?)이 끝날때마다 정리가 더 잘되어있다는 것은.. 
이 책의 실용성을 더 높여준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드는 의문은 과연 이대로 모든 아이들의 교육이 될까? 예외는 없을까? 
라는 생각이었다.
하물며 책 속의 돌고래중에서도 예외는 있었을텐데..하는.. ^^; 
그리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써 칭찬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떤 아이에겐 칭찬 보다 꾸지람이 더 효과가 크고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때가 있다. 

요즘 하나 같이 곱게 자란(?) 아이들을 보면..
너무 나약하게 큰 점도 있고 .. 부모가 너무 칭찬만 해서 키운 경우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너무나 좋은 책이기지만..
적당히 참고할 참고서 같은 책으로 삼았으면 한다

심하게 말하면.. 우리들의 아이는 돌고래가 아니니 말이다 ^^:: 

ps: 그 유명한(?) 어른판 아직 안봤는데..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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