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은 스스로 빛나지 않는다>를 일고 리뷰해 주세요.
별은 스스로 빛나지 않는다 - 스타를 부탁해
박성혜 지음 / 씨네21북스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오랫만에 읽어 본 에세이 집입니다.
오랫만이라 그런걸까요? 기대가 컸던 걸까요? 
기대만큼은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한 쳅터를 다 보기도 전에 글에서 묻어나는 작가의 분위기와 느낌은.. 
너 나 없이 책 내기에 바쁜 요즘 에세이 집과는 약간은 다른 느낌을 주어 좋았지만,.. 
-필력도 괜찮은 것 같구요 ^^;
정말 그거 하나 였습니다.   
-그렇다고 특별하게 다른(?)것을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작가의 이력에 언급되는 배우들에 대한 정(情), 능력, 특별함을 언급하고..
영화계의 배후 인물들(?), 그리고..간략한 자신이 그 자리서기까지의 생활, 
영화계 인물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언급합니다. 
-그중에 연기자에 대한 것은 초반에 언급되었던 배우들이 중반에도 종반에도 거듭 언급이 되어..
뒤로 갈 수록 흥미를 잃게하여.. 쓰윽~ 훑어 보고 지나가게 만듭니다.

그런면으로 봤을때   

작가의 이력을 보고 매니저란 직업에 대한 정보 내지는 관심을 가져 읽기 시작한 독자에겐.. 
마지막 부분을 보기 전엔 아쉬움을 주는 반면... 

재미, 흥미 위주의 글을 위해 찾은 독자에겐
기대 만큼의 재미를 주지 못할 거라 생각이 듭니다. 
특히  뒷부분의 이론적 부분(?)은 안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 의견, 제가 그랬거든요..^^: 

나름 글을 괜찮게 쓰시는 분 -전문적 작가가 아닌- 의 글로 매력이 있는데. .
아쉽습니다. 

독자에게 어떤 의미와 재미로 다가갈런지도 선택을 하지 못한듯하고..
분량에 비해서 쓸 내용도 부족하여 늘여쓴듯한 느낌이 듭니다.
  
- 개인적으론 이런 부분에 대해선 작가의 잘못보다 편집의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제가  

이 책을 제값을 주고 구입한다면 구입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을때  .. 

저는 선뜻 yes! 하고 대답을 못할 것 같습니다. 

내용에 비해 고급스런 느낌의 책. 
책 값이 조금은 아쉬울듯한 책.
  
 
으로...   저는 이 책을 기억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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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국의 면도기 광고
    from 프렌치플라이-들렀다가 갈때는 흔적을 남기는 곳.^^ 2010-02-01 18:28 
    영국의 면도기, Wilkinson Quattro Titanium 의 CG 에니메이션 CF입니다.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한 아빠와 아기의 엽기코믹한 스토리네요. 아기에게만 관심과 사랑을 주는 와이프의 관심을 끌기 위해 아기 피부처럼 만드는 면도기를 사용하는 아빠. 참 재미있군요.
  2. 별은 스스로 빛나지 않는다 (박성혜) : 스타를 부탁해
    from 프렌치플라이-들렀다가 갈때는 흔적을 남기는 곳.^^ 2010-02-01 18:35 
    문을 열고 들어가면 불을 켠다. 그리고 TV를 켠다. 그리고 옷을 갈아입는다. 책을 읽는다든가 음악을 듣는 다던가 하는 다른 곳에 시선을 둬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TV는 내가 시선을 두든 말든 혼자서 계속 깜빡거리며 깔깔거리고, 중얼거리고, 노래를 한다. 자기 직전이 되어서야 비로소 TV를 끈다. 인간에게(현대인은 대부분 그러하기에 ‘인간’이라는 생물학적 표현을 써도 큰 무리는 없겠지) TV는 생활의 일부 그 이상이다. 내가 박성혜(그녀는 김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