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가르고 치다 - 난장과 끝장의 교사 욕망 분출기
김준산 지음 / 네시간 / 2012년 9월
품절


학교에 취해 학교와 사랑에 빠진 새내기 교사들은 학교와 '찐한' 연애를 합니다. 밤낮 없이 학교를 사랑해줍니다. 하지만 불멸의 사랑이 없듯, 새내기 교사들의 연애 또한 길지 않습니다. 길어진 만남에 늘어진 연애 감정처럼, 학교를 대하는 교사들의 열애 또한 쉽게 식습니다. 학교의 죽은깨가 보이고 화장발이 보입니다. 완벽했던 사랑에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슬슬 학교의 실체가 유토피아가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됩니다. 열정은 식고 생각은 많아집니다. 새내기 교사에게 학교란 냄비 같은 유토피아입니다. 유리 같은 천국이고, 빨리 식는 첫사랑입니다.-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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