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래빗 일기장

[피터래빗] 양장밴드 노트 256매(작은 동화책 같은 느낌의 일러스트 노트) - 그린
(주)아이비스코리아

베이지, 핑크 구입. 노트랑 밴드 색이 같고 그림도 맘에 들어서 베이지만 사려다가 핑크도 함께 구입. 베이지는 예상대로 맘에 들고 핑크도 사길 잘한 듯. 달콤한 핑크색이 예쁘다.  

그냥 양장밴드 노트라고 나왔지만 일기장으로 쓰려고 산 건데, 제품에도 역시 일기장이라고 씌어 있다. 작은 듯 적당한 크기에 인쇄된 그림도 섬세하고 예쁘다. 미색 내지에 무지라 맘에 든다. 열여섯 장 단위로 일러스트가 되풀이되고 베이지색 가늠끈도 들어 있다. 표지에 밴드 쇠장식 자국이 났을까 걱정했는데, 센스 있게 쇠장식이 바닥에 위치해 흠집이 안 났다. 이왕이면 노트에 맞게 밴드도 색깔별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 듯. 

너무 어려보이는 스타일 아닐까 싶었지만 피터 래빗이 좋아서 샀는데, 어른이 쓰기에도 어색하지 않다. 깔끔하고 귀여워서 맘에 쏙 든다. 기회가 되면 다른 색상도 사고 싶다. 

피터 래빗 연필

[피터래빗] HB 육각 연필세트(12개입) - 블루
(주)아이비스코리아

워낙 피터 래빗을 좋아하고 연필로 쓰는 것도 좋아해서 색깔별로 다 샀다.  
한 세트에 6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포장도 예쁘다.  

블루, 그린, 베이지 모두 예쁘다.
블루는 레드와 한 세트인 듯.
블루는 하얀 바탕이라 깔끔하고, 그린은 산뜻.
베이지는 전체가 옅은 브라운 베이지 톤이라 은은하다. 

그냥 봤을 땐 베이지가 맘에 들었는데, 막상 깎아놓고 보니 블루가 제일 눈에 들어온다.
연필 속 나무가 유난히 빨갛다.
여태 연필을 써오면서 빨간 나무는 처음 본다.
마치 피터 래빗이 늘 달고 사는 홍당무 같기도 하고...
하얀 연필에 빨간 나무가 독특하고 예쁘다. 

반짝반짝

미니마우스(실버)
토아메이드

 
은버니시랑 실버 중 뭘로 할까 하다 실버로 했다. 
그때가 아마 여름이어서 차가운 실버에 끌리기도 했고 까만 눈동자가 더 돋보일 것 같아서였는데, 역시.
쥐가 앙증맞고 귀엽다.
탄탄하고 두께도 좀 있는 편. 
같이 온 보노보노 휴대폰줄도 귀엽다. 
 

부드러워서 맘에 드는

이온퍼프 화장솜 210매 - 210매
기타(화장품)

예전에 알라딘에서 사은품으로 주던 그 화장솜.

일반 화장솜은 좀 쓸리는 느낌이 있어서 피부가 민감할 땐 약간 따가운 듯하여 신경 쓰였는데

이 솜은 엠보싱 처리가 되어 있어서인지 확실히 보풀도 덜 나고 밀림도 덜해서 좀 더 매끈하게 닦인다.

음이온 처리되었다는 것도 맘에 들고, 일반 솜에 불만족스러웠다면 한번 써볼만한 제품.

근데 모서리가 너무 날카로와서 자칫하면 베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할 듯.

그리고 50% 할인 가격이라는데... 근처 마트보다 비싸다.

무난한

플루 훼이셜 스크럽 - 120g
엠포엠

플루 스크럽이 맘에 들어서 써본 제품인데...

플루 스크럽을 더 묽고 순하게 만든 느낌이다.

물비누처럼 느껴질 만큼 농도가 아주 묽다.

기존에 쓰던 다른 제품에 비해 썩 효과가 좋은 건 아니지만,

딱히 나쁘지도 않고 그냥 무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