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열 - 3집 why we fail [재발매]
이승열 노래 / 윈드밀 이엔티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이승열의 앨범 중 그리고 근래 나온 앨범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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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 경연 ① [2CD]
김범수 외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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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임재범과 이소라가 유독 눈에, 귀에 밟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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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배송/특가] 클라우드나인초코퍼지192g*3봉지(총72개입) 야외활동 아이들간식 등
UNIVERSAL
평점 :
절판


코코아맛 초코 퍼지, 하루특가라 가격도 괜찮고 맛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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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 Memories
임재범 노래 / 티엔터테인먼트/코너스톤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가창력엔 별 관심 없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음악을 즐기는 데 있어 가창력은 필수불가결 요소가 아니다. 기교보다 개성 있는 보컬을 선호하거나 멜로디나 비트 등 곡 자체에 비중을 두는 쪽이라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단 임재범은 예외였다. 저런 음색과 가창력이라니. 수식어를 붙이거나 취향을 따지는 게 무의미할 정도로 독보적인 목소리의 소유자였기 때문이다. 밴드 시절 이후 알게 됐지만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는 내게 김바다의 목소리로 인식된다) 역시 발라드보다는 록이 어울린다는 생각엔 변함없다. 비록 그의 노래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너를 위해'였지만. 그러나 2000년 '너를 위해'를 마지막으로 그는 내 기억 속으로 가라앉았다. 그 후 몇 년간 국내 주류 대중음악에 무관심했던 탓도 있지만, 그가 세상에서 숨어버린 것도 한 이유일 것이다. 근래 드라마 음악도 많이 작업했던데 관심 밖의 드라마들이라 미처 모르고 지나쳤었다.

요새 임재범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내게도 더는 추억의 가수가 아니다. 예전보다 깊어진 목소리가 마음을 친다. 세상에 나오기로 결심한 이상 노래하는 그를 오랫동안 볼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 더 늦기 전에 이 걸출한 가수가 거인의 잠에서 깨어나 비상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다행이다.

갖고 있는 건 1, 4집뿐이라 재발매된 베스트 음반을 새로 구입했다. 2시디인데 슬림 케이스가 아니라 예전의 그 두툼한 두 장짜리 케이스로 되어 있다. 4집을 제외한 예전 앨범 수록곡들은 새로이 편곡해 녹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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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 미니 앨범 4집
빅뱅 (Bigbang) 노래 / YG 엔터테인먼트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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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적은 신곡 때문에 의아했던 게 사실이지만 앨범을 들어보니 웬걸, 기대 이상이다. 일본에서 먼저 발매했던 싱글들은 호오를 떠나 앨범과 잘 맞아떨어져 제대로 조율된 느낌이다. 무엇보다 군더더기가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 그동안 빅뱅의 앨범은 몇몇 싱글은 뛰어나지만 유기적이지 않고(미니 2집은 예외) 한두 곡 때문에 흐름이 깨지기 십상이었는데, 이번엔 고른 구성과 배치로 그런 아쉬움이 가셨다.

귀에 먼저 들어온 것은 후렴구가 인상적인 '왓 이즈 라잇'이지만 가장 흥미로운 트랙은 역시 '투나잇'이다. 마치 불꽃놀이를 연상시키는 '투나잇'은 쓸쓸하기 그지없는 반면 가장 역동적인 트랙이기도 한데, 이들의 노래 가운데 가장 여운이 남는 곡이기도 하다. 밀물처럼 밀려오다 썰물처럼 빠져나가며 묘하게 서글퍼지는 노래. '거짓말' 이후 타이틀곡 중에서도 단연 수작이다. 또 하나 인상적이었던 건 '카페'에서 지드래곤의 보컬. 지디 앤 탑의 '집에 가지 마'나 '베이비 굿 나잇'에서와 마찬가지로 물이 오른 듯. 가성이 듣기 좋다.

미니 4집은 앨범의 완성도에 신경 쓴 흔적이 역력하고 결과물도 좋은 편이다. 신곡들은 싱글로도 매력적이다. 스타일이 다르면서도 일관성을 지닌 노래들로 채워져 앨범으로 들을 맛이 난다. 고작 여섯 곡을 며칠째 얼마나 들었는지. 한 번 틀면 몇 시간 내리 듣게 된다. 전체적으로 절제된 분위기 탓에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으나, 신보의 방향은 최선의 선택으로 여겨진다. 이제야 비로소 정규 2집의 악몽을 뒤로 하고 '거짓말' 이후 빅뱅의 새 막이 열린 느낌이다. 하반기에 나온다는 정규앨범도 기대가 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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