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카디건스(Cardigans)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199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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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단 몇개의 CD만을 샀는데 그 중에 포함된 앨범이 바로 카디건스의 "life"이다. 카디건스를 알게 된건 중학교때 처음 샀던 옴니버스앨범 Now에 수록되었던 "Lovefool"이라는 곡 때문이었다. 예쁜 보컬 언니의 귀여운 목소리에 반했던 것이다!!! (참고로 말하자면, 난 예쁜 보컬이 있는 밴드를 좋아한다. 물론 실력도 갖춘 밴드 말이다. 예를들면 자우림, 베베 등등)



그 이후 몇개의 옴니버스 앨범을 더 구입했고 그때 카디건스의 또다른 곡 "Carnival"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mp3라는 것을 접하고 나서 몇개의 카디건스의 곡을 다운받았다. 그 중 가장 즐겨듣던 곡은 "Sick And Tired"라는 곡이었다.
작년에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서 만원이라는 돈이 들어왔고, 뭐할까 고심하던 중 신나라레코드에 들려 그동안 찜했던 이 앨범을 샀다. 구입 동기중에는 평소에 좋아하고 있던 "Carnival", "Sick And Tired" 두 곡이 이 앨범에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역시 기대했던 대로 이 앨범은 내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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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집-이사
윤상 노래 / 아이케이 팝(Ikpop)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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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이라는 뮤지션을 알게된것은 엄밀히 따지자면 내가 유희열의 FM음악도시를 매우 열심히 듣던 시절로 넘어간다. 그때 가끔씩 유희열은 윤상에 대한 과거회상이라든지 자기가 갖고있던 생각들을 많이 이야기해줬었다.
유희열이 나중에 유명한 연예인이 되면 꼭 친해져야지 했던 사람이 "윤상"이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어서 좋다라는 이야기를 참 많이 했다. 게다가 3집을 내고 나서는 게스트로도 그 프로그램에 출연했었기에 윤상의 음악을 자주 틀어줬었다. 그래서 그때, 바로 내가 고3이었을때 윤상이라는 뮤지션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게 된 것이다. (또 가끔씩 주영훈이 윤상에 대한 극찬을 했었었다. 주영훈 참 안좋아 하지만-_-;; 윤상을 보는눈 하나는 정확하다 생각했다. ㅋㄷ)



그 당시 윤상은 아침 9시부터 11시까지 91.9에서 "윤상의 음악살롱"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래서 시간 될때 자주 들었으며 거기에서 윤상이라는 뮤지션은 제3세계음악(일명, 월드뮤직)에 푹 빠져있는 사람이란것을 알게 된다.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스탄켓츠, 조앙 질베르토등 많은 뮤지션을 소개해 줬었다. 그 당시에는 뭐가 뭔지 하나도 몰랐다. -_-;; (물론 지금도 비슷하지만)



게다가 정말 생각이 깊고, 진중하며 꼼꼼하고 목소리는 부드러우며 참으로 감성적인 사람이란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그 시절의 내 이상형은 윤상이었다.(이 이야기를 들으면 어이없어하는 사람이 참 많다-_-;;) 4집 "이사"발표 직전의 결혼소식은 다른 연예인들의 결혼소식과는 달리 다르게 느껴졌다.
게다가 정말 똑똑하고 예쁜신부를 맞이하는것이 아닌가. 역시 대단한 사람이기에 저런 미녀신부를 맞이하는 거겠지 하고 생각했다.



윤상의 앨범을 보면 친구인 박창학이 가사를 쓰고 윤상이 곡을붙여 한 곡이 완성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물론 두명이 다른 부분에도 관여를 하고 있다. 윤상은 베이스 연주자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옛날에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보고 웃지"의 베이스 연주를 윤상이 한것이라고 얼핏 들은적이 있다.



4집은 결혼직전에 발표한 앨범답게 사랑스러운 곡이 참 많다.
뜸하게 앨범을 내는 윤상이었는데, 게다가 이 앨범 발표후 결혼과 함께 잠시 유학길을 떠나기에 "이사"라는 타이틀곡은 여러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다. 작년에 쇼킹m녹화장에 가서 실제로 보고왔었는데. 그때 가길 잘했다는 생각을 지금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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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Mclachlan - Afterglow
사라 맥라클란 (Sarah McLachlan)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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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facing 이후 7년만의 만남입니다.

정말 오래기다렸어요.

작년 11월에 이미 발매되었었는데, 국내발매는 계속 미뤄져서 이렇게 늦게 발매가 되었네요.

주문해놓고 기다리고있는데, 이미 인터넷으로 들어봤습니다.

영롱하고 아름다운 목소리.

정말 이 앨범 기다렸어요.

2CD라서 2번째 씨디에는 라이브곡도 네곡이나 수록되어있다고 하네요.

갖고있으면 시간이 지날때마다 빛을 발하는 명반이

바로 사라맥라클란의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빨리 도착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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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McLachlan - Surfacing
사라 맥라클란 (Sarah McLachlan)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199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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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때 여름이었다. 텔레비전 채널을 막 돌리다가 굉장히 아름다운 선율의 노래가 흘러나와 잠시 채널을 멈추고 본 적이 있었다. 어떤 여자가수 였는데, 가수 이름과 노래 제목은 알지도 못한채 노래가 좋아 잠시 그 뮤직비디오만 보고 있었다.


얼마후 파워FM파워뮤직이라는 옴니버스 앨범(그땐 워크맨 들고 다녀서 tape를 샀음)을 사게 되었었다. 그런데 거기에서 내가 뮤직비디오에서 보게되었던 그 여인의 목소리를 듣게 된 것이다. 부랴부랴 그 앨범을 찾아서 사게되었다. 그리고 그 음반이 정말 대단한 음반이란걸 알게된건 사고 나서 한참 뒤의 일이었다.


남들이 잘 모르는 뮤지션의 앨범을 혼자서 발굴해 내는 그 재미는,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다른 사람도 알것이다. 이 앨범이 바로 그런 앨범중 하나이니깐~ 빌보드챠트 10위내에 진입한 곡이 무려 4곡이나 수록되어 있으며(그렇다고 해서 상업성이 짙은 곡들이란건 아니다), 그 중 영화음악이 2곡이나 되며, 녹음에만 8개월이 걸린 정말 명반중의 명반이다.


예전에 자우림의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갔을때 사라맥라클란의 "Adia"를 연주했었다. 그때의 감동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사실 넋놓고 본 사라맥라클란의 뮤직비디오가 "Adia"였기 때문이다. 내가 중3때부터 고1때까지 한없이 나의 감수성을 자극했던 앨범... Surfacing 내가 소장한 최고의 앨범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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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전혜린 에세이 1
전혜린 지음 / 민서출판사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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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3 학년때 입시를 위해 한창 문학작품을 수업때 배우던 중, 정말 모호한 수필 하나를 만나게 되었다. 선생님은 이과생의 특질을 너무나도 잘 아셨던 분이라서 "이거 읽어도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지?"라고 하셨을 정도로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몰랐다.



그리고 뒷페이지를 넘겨서 작가의 사진을 보았을 때, 난 정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곱슬거리는 머리, 지긋이 미소를 지어 보이는 듯 하면서도 거기서 뿜어져 나오는 힘, 빛나는 두 눈에 머금은 정열적인 힘은 정말 몇 초간 나의 시선을 사로잡고 말았다.
그때 그 사람의 이름을 외웠다. 전 혜 린 ... 작은 흑백의 증명사진이었지만, 그 사진에서 뿜어져 나오는(머리가 아플 정도로 아찔한 장미향기같은..) 힘과 매력은 나의 뇌리 속에 깊이 각인 되었다.



그리고 작년에 서점에 갔을 때 에세이 코너에서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를 보게 되었고, 순간 마력에 이끌린 듯이 이 책을 사게된 것이다.(사실 난 왠만해서 책을 잘 안사며, 책도 정말 안읽는 편-_-;;)



이 책의 수필 하나하나는 그녀의 강한 이미지와 향기가 풍겨난다. 솔직히 이 강함에 이끌려 그녀를 매우 동경하고 있다.
자살로 31살의 젊은 나이에 요절(사인이 자살로 발표 났지만, 그녀의 죽음은 과도의 저혈압으로 인한 자연사인지, 자살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사후 구구한 억측이 떠돌았지만 그녀의 죽음은 미스터리로 남아있다고 한다)했다는 사실도 그녀에게 설명할 수 없는 매력을 느끼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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