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balmas > [퍼온글] [펌] 이번에는 MBC에서 FTA 다큐 방송 / 6월 29-30일 오전 11시

 

이번에는 MBC에서 FTA 다큐 방송
임은경 기자    메일보내기  

   
 이달 초 KBS에서 다큐멘터리 'NAFTA 12년, 멕시코의 명과 암'이 방송된 이후 한미FTA 체결에 대한 회의론이 더욱 힘을 얻으면서 찬반 논란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MBC에서 FTA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MBC는 오는 29~30일 오전 11시에 영국 BBC 프로그램 '파노라마'가 2003년 5월과 2005년 3월 각각 자유무역체제하에서 농업과 섬유산업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에 대해 다뤘던 꼭지들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29일에는 FTA가 농업, 농민에게 던진 충격에 대해 세계 개발도상국을 순회하며 취재한 내용이 방송된다. 제작진은 보조금으로 농사지어 만든 값싼 유럽 설탕 때문에 문을 닫을 형편인 케냐의 사탕수수농장과 설탕공장을 둘러본다. 또한 가격 폭락의 여파로 100년 전통의 커피농장들이 위기에 처한 과테말라의 커피농업도 조명한다.
  
  30일에는 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부터 남아메리카 안데스 지역까지 세계 섬유시장의 경쟁력과 실상을 전한다. 아울러 자유무역이 개발도상국의 섬유산업과 노동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다루어진다.


2006년06월26일 ⓒ민중의 소리

 

FTA 관련 BBC 다큐멘터리 방송
작성일 : 2006.06.25 조회 :

특선 BBC 다큐멘터리 'FTA - 농업과 자유무역'


■  방송: 6월 29일 (목) 오전 11시

 

문화방송은 최근 사회적으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한ㆍ미FTA협상과 관련한 해외의 수준 높은 다큐멘터리를 29일(목), 30일(금) 이틀간에 걸쳐 오전 11시 방송한다.

이를 위해 영국BBC의 간판 탐사보도 프로그램인 'PANORAMA' 프로그램을 구입, 자유무역체제 하에서의 농업과 섬유산업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또 이해당사자들의 실상은 어떤지에 대해 알아본다.



- 개요

   BBC 간판 취재 프로그램 《파노라마》의 2003년 5월 9일 방송분으로서
   자유무역협정이 동반한 농산물과 농업, 농민들에게 던진 충격과 결과를
   전 세계 개발도상국을 순회하며 취재?제작한 프로그램.

- 구성

   이 프로그램은 BBC의 간판 취재기자 스티브 브래드쇼(Steve Bradshaw)가
   전 세계를 돌면서 불공정하게 거래되는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민들을 인터뷰하며,
   그들로부터 구입한 재료들을 영국에 있는 요리사에게 전달,
   세계에서 가장 불공정하게 거래된 재료를 가지고 음식을 만든다는 줄거리이다.

- 내용

   보조금을 받아 농사지어 만든 값싼 유럽 설탕 때문에 문을 닫을 형편인
   케냐의 사탕수수농장과 설탕공장. 대규모 토마토 농장이 많은 가나,
   그러나 시장에선 이탈리아산 토마토 가공식품은 있지만, 가나 산 토마토를 찾아보기 힘들다.
   과테말라의 커피 농업도 마찬가지로, 가격 폭락의 여파로 100년 전통의 커피농장들이
   문을 닫으려 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불공정하게 이뤄지고 있는
   허울뿐인 ‘자유무역’이라는 이름하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다.



특선 BBC 다큐멘터리 'FTA - 섬유산업과 자유무역'


■  방송: 6월 30일 (금) 오전 11시



- 개요

   BBC 간판 취재 프로그램 《파노라마》의 2005년 3월 6일 방송분으로서
   아프리카 사하라지역부터 남아메리카 안데스지역가지 순회하면서
   세계 섬유시장의 경쟁력과 실상을 밝히고 아울러 자유무역이 개발도상국의 섬유산업에 미친
   영향을 취재?제작한 프로그램.

- 구성

   스티브 브래드쇼가 전 세계를 돌며 하루 일당이 1달러가 채 안 되는 힘겨운 농민들을 만나
   인터뷰하면서 그들로부터 구입한 옷감과 천을 런던의상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학생들은 이 옷감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옷을 만들어 패션쇼에 올린다는 줄거리이다.

- 내용

   아프리카 사하라지역부터 남아메리카 안데스 지역까지 순회하면서
   불공정한 ‘자유무역’ 체제가 섬유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에 종사하는 개발도상국들의 노동자들이 어떤 처지에 있는지를 폭로한다.
   풍작을 이룬 말리의 면화 농장에선 아직도 농민들이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자선단체가 보내 준 헌옷이 시장에서 팔리는 우간다에선 피복 공장이 하나 둘 망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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