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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립이 뭐예요? ㅣ 미래를 여는 키워드 1
장성익 지음, 방상호 그림, 윤순진 감수 / 풀빛 / 2022년 2월
평점 : 
탄소 중립이 뭐예요?
공룡은 오래전에 이 지구상에서 사라졌다. 이처럼 한 종류의 생물이 완전히 없어져 버리는 걸 멸종이라고 한다. 공룡뿐만 아니라 기나긴 지구 생명의 역사에서 수많은 생물이 지구상에서 사라져 갔으며, 수많은 생물이 새롭게 등장하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 인간도 공룡처럼 멸종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자연 생태계의 위기가 온 것이다.
지구 역사에는 대멸종이 지금까지 모두 다섯 번 있었다. 공룡이 사라진 게 다섯 번째 대멸종 때였다. 그런데 지금 이런 대멸종 사태가 이미 진행되고 있거나, 곧 시작될 조짐이 갈수록 분명하게 보인고 있다고 한다. 대멸종의 원인 중 하나는 기후 변화다. 지구 환경이 평소와는 달리 몹시 더워지거나 추워지는 것과 같은 새로운 기후 조건에 놓이면 생명체에게는 죽느냐 사느냐를 가름할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친다.
기후 변화가 얼마나 큰 피해를 일으키는지를 보여주는 건 기후 난민이다. 기후 난민이란 기후가 급격히 바뀜에 따라 기존의 삶터에서 더는 살아가기가 힘들어져서 다른 곳으로 이주할 수밖에 없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기후변화는 자연만이 아니라 사람의 삶과 생존 또한 심각하게 파괴한다. 지구 기온이 올라가면 북극 지역이 빙하나 빙산이 녹아서 바닷물의 양이 많아지고, 모든 물질의 온도가 올라가면 바닷물의 부피가 커지니 수위가 올라간다. 산불로 인해 숲과 땅이 불타고 곤충과, 야생동물 등 죽게 되면서 생태계의 혼란이 온다. 또 비가 많이 와도 큰일이다. 비로 인해 농사를 망칠 수도 있다. 심지어 계절이 빨리 찾아오거나 늦게 찾아와도 좋지가 않다. 봄이 빨리 오거나 늦게 오면 바람에 식물이 꽃을 피우는 시기와 벌과 나비가 활동하는 시기가 서로 달라지면서 식물의 꽃가루받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므로 농작물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그리고 극심한 한파나 폭염으로 인해 사람들은 피해를 입지만 식물들은 말라죽으면서 지구 곳곳에서 사막화가 진행되어 경작지나 숲이 급속하게 줄어들 수도 있다.
조금만 생각해 봐도 큰일이 아닐 수 없다. 물이 많아지면 바닷가 근처 집들은 늘 홍수 피해를 입을 것이고, 땅이 타버리면 더 이상 곡식이나 과일, 풀등이 자라지 않아 우리는 점점 음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게 된다. 또한 생태계가 급격하게 흔들리면서 삶은 급속도로 악회 될 것이다.
생각만 해도 걱정이 되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겁이 나기도 한다.
물과 불도 환경을 악화시키지만 기온이 높아지면서 과일과 야채, 나무들도 기후 변화에 따라 있던 곳을 떠나게 된다. 예전에는 늘 수입해서 먹던 과일들이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잘 자라고 흔히 볼 수 있게 됐다.
기후는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의식주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게 기후다. 기후로 인해 의식주가 달라지고 있다.
기후 위기의 주범은 온실가스다. 온실가스가 지나치게 많이 배출되면 지구 기온이 올라가고 그 결과로 지구의 기후 시스템 전제가 무너지고 어지러워진다. 하지만 온실가스라고 다 나쁜 건 아니다
자연의 온실가스는 고맙고 소중한 반면 인간이 인위적으로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재양의 원천이다.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산화 탄소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제로로 만드는 탄소 중립이 필요하다. 즉, 이산화 탄소의 양과 흡수되거나 제거되는 이산화 탄소의 양을 같아지도록 만듦으로써 이산화 탄소의 순 배출량을 0이 되게 만드는 것이다.
미래로 여는 키워드, 탄소 중립이 뭐예요를 통해
지금의 현실이 어떻게 변화고 있고, 우리에게 어떤 위험한 위기가 다가오고 있는지를 알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지금의 이 위기에서 벗어 날 수 있는지를 찾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우리 아이들도 탄소 중림의 의미를 잘 새기고
아이 입장에서도 어떻게 해야 탄소 중립을 지키며 기후의 위기에서 벗어 날 수 있는지를 함께 이야기하며 개선해 나간답니다.
우리한데 죄가 있죠?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더 좋은 내일을 위해
풀빛
미래를 여는 키워드
탄소 중립이 뭐예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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