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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2 ㅣ 팡세 클래식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카나 그림, 보탬 옮김 / 열림원어린이 / 2024년 10월
평점 :
작은 아씨들 2

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의 어린 시절을 담아 놓은 성장소설로 그때 그 시절을 알 수 있는 도서랍니다. 또한 시대적 배경인 19세기 미국의 시대적 사상뿐만 아니라 여성들이 살고 있는 가정사와 그녀들의 욕망과 갈등, 감정까지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알 고 경험할 수 있는 도서랍니다. 모든 여성 창작자들이 사랑한 성장소설이자 고전 도서인 작은 아씨들 저도 만나봤답니다.


네 딸이 살고 있는 집은 커다란 변화 없이 평온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전쟁에 집을 나섰던 아빠는 전쟁이 끝난 후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으며 책에 파묻혀 지냈답니다. 작은 아씨들의 아버지인 마치 씨는 꿋꿋한 신념 탓에 경제적으로 어려웠지만, 성품은 온화했으며며 목사의 자질을 지녔답니다. 목사의 자질뿐만 아니라 학식과 지혜를 모두 가지고 있던 마치 씨는 늘 주위에 사람들이 끄니 질 않았으며, 속물들조차도 목사의 신앙이 훌륭하고 참되다는 사실만은 인정했답니다. 전쟁 중 다친 부상병들과 남편을 잃은 부인들이 병원에 많았으며 봉사하던 부인은 네 딸 중 한 아이인 메그의 결혼식을 준비하느라 봉사하던 일을 잠시 접었답니다. 메그의 결혼 상대자인 존 브룩은 군대에서 부상을 입고 제대했지만 독립심이 투철하고 바른 품성을 지녔답니다. 또한 정직하게 번 월급으로 일을 시작했으며, 메그와 함께 살 집을 사랑과 정석으로 가득 채웠으며 친구의 호사로운 결혼식이 부러웠던 메그의 마음을 한방에 잠재웠답니다. 메그의 엄마는 메그와 다르게 큰 집에서 하인을 부리며 살았지만 지금은 작은 집에서 본인 스스로가 네 딸을 위해 음식을 하며 살고 있답니다. 메그의 엄마는 하인을 데리고 있을 수 없는 작은 집에서 시작하는 메그에게 엄마와 다르게 시작을 하지만 더 크게 될 거라며 응원을 했고 메그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한 뼘 더 성장한답니다.


10대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은 아씨들은 사춘기 아이들의 모습과 동시에 하루하루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더라고요. 각기 다른 성격들의 자매들은 다른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싸우 기고하면서 사랑도 하며 지내지만 마음은 어머니에게 정신은 아버지에게 기대며 끈끈하고 단단하게 가족을 하나로 묶어나간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