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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택의 어둠을 부르는 책 ㅣ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 3
권수영 그림, 김지균 글, 집사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6월
평점 :
품절
대저택의 어둠을 부르는 책

대저택의 어둠을 부르는 책은
위험천만하고 기괴한 세계가 열리는
신비롭고, 판타지 한 도서랍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덥고, 습한 날에 딱 어울리는 책인듯해요.
어느 날 갑자기 초대하지 않은 방문객이 도착한답니다.
이곳은 그냥 올 수 없는 곳이랍니다.

캄캄한 밤 대저택의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답니다. 그것도 점점 소리가 커진답니다. 시간은 자정을 코앞에 둔 시각인데 문 두드리는 소리는 점점 커지면서 누가 온 건지 너무 궁금하답니다. 이곳은 아무나 올 수 없는 곳이며, 누가 있는지도, 이곳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대저택인데 초대하지 않은 방문객이 캄캄한 밤에 찾아왔는데 문을 열어보니 택배원이었답니다. 땀을 엄청 흘리며 헉헉거리더니 택배 물건 건네다 그만 손에서 택배 상자를 놓쳐버린답니다. 집사는 그런 택배원을 저택 안으로 들여 물 한 잔을 준답니다. 물을 마시고 정신이 든 집사는 집사의 질문에 빠른 답을 주지 않는답니다. 집사는 누가 택배원을 여기로 보냈으며, 여기 대저택은 어떻게 알고 왔는지 궁금했는데 택배원은 본인이 택배원을 어떻게 하게 됐는지 구구절절 이야기를 늘어놓는답니다.
초대하지 않은 방문객인 택배원은 원래는 군대를 전역하고 잠시 아르바이트를 해보려고 이런저런 일을 알아보다 수학을 가르치게 됐는데 아이들이 선생님인 본인보다 수학을 더 잘해서 그만두고, 편의점에서 일을 했답니다. 이렇게 수다스럽고 말 많은 택배원에게 집사는 본인의 질문에만 답해주길 바라지만 택배원은 끝까지 해야 할 말을 다 털어낸답니다.

배달 일을 마치고 골목길을 나오는데 등이 굽은 한 노파와 부딪치게 되었고, 노파가 무거운 택배 상자를 들고 있는 걸 보게 되면서 택배원은 미안한 마음에 무거운 택배를 대신 들어주게 된답니다. 노파는 택배원에게 수고비를 줄 테니 오늘 안으로 대저택에 배달해 달라고 부탁을 했고, 택배원은 노파를 따라나섰답니다. 대 저택에 오는 길은 쉽지가 않았어요. 택배 상자는 무거운데 강물을 만나고, 높은 산을 마주했으며, 험한 산길을 넘고, 들판을 지나 숲을 지나 힘들게 힘들게 대저택으로 향했답니다. 그리고 분명 노파의 뒤를 따라서 대저택에 도착했지만 노파는 어디로 갔는지 순식간에 사라지고 택배 상자를 든 택배원만이 그곳에 있었답니다.

집사에게 온 택배 상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요? 택배 상자를 배송해달라고 한 노파는 누구일까요? 아무도 올 수 없는 곳, 아무도 모르는 대저택을 알고 있는 노파는 과연 누구일까요? 대저택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뒷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대저택이 어둠을 부르는 책. 을 만나보세요.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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