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읽어야 할 명심보감 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 7
미리내공방 엮음 / 정민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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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 07

누구나 한 번쯤 읽어야 할 명심보감

누구나 한 번쯤 읽어야 할 명심보감은 명언과 격언을 모아 엮은 고선도서로 총 24편으로 구성된 한문 교양서랍니다. 또 명심보감은 선인에게 복을 내리고, 악인에게 벌을 내린다.는 하늘의 섭리를 바탕으로 끝없는 자기반성과 인간 본연의 양심을 보존함으로써 인격을 고취해 나아갈 것을 강조는 도서로 읽으면 힘을 얻고 깨달음을 주는 지혜의 고전도서랍니다.

아이, 어른 모두 다 꼭 읽어야 하는 명심보감을 통해 살아가면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여러 도리를 배운답니다.

時來風送滕王閣 運退雷轟薦福碑

시래풍송등왕각 운퇴뇌굉천복비

때가 이르니 바람이 불어 등왕각으로 보내고

운이 없으니 벼락이 천복비를 때렸다.

누구나 한 번쯤 읽어야 할 명심보감에서는 하루하루 명심보감 한 줄을 배우면서 그 의미를 가슴 깊게 새기며 마음 수양은 물론 지혜를 배울 수 있답니다.

이렇게 지혜가 가득 담긴 고전 도서지만 고전도서 한 줄에 대한 의미가 어렵기 때문에 그 의미를 잘 풀어주지 않으면 이해하기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누구나 한 번쯤 읽어야 할 명심보감은 글에 대한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주다 보니 그 의미가 쉽게 이해된답니다.


엇갈린 두 사내의 운명에서는 행운과 비운을 빗대어 놓은 이야기가 펼쳐진답니다. 왕발은 피곤하여 한숨 자다가 꿈을 꾸는데 꿈속에서 산신령이 나타나 순풍을 줄 터이니 등왕각으로 가라고 말을 한답니다. 왕발은 꿈에서 깬 후 등왕각으로 갔으며 그곳에서 서문을 짓게 되는데 그가 쓴 서문이 명문이 되어 천하에 명성을 떨치게 된답니다. 반면에 가난한 선비는 끼니를 거르며 학업에 열중하던 중에 어느 부자가 천복사의 비문을 탁본해 오면 후한 값을 쳐준다고 하여 천복비로 떠나게 된답니다. 천복비로 떠난 가난한 선비는 날도 저물고 비바람이 몰아쳐 천복비는 내일 가기로 하고 객사에 하룻밤 묵게 되는데 그날 밤 비문에 벼락이 떨어져 산산조각 나게 돼버린답니다. 왕발은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은 것이며, 가난한 선비는 선비로서의 공부는 멀리하고 다른 사례를 바라고 본분을 잊은 선비에게 내리는 벌인듯하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때와 운이 맞아야 일이 되고, 때와 운이 맞지 않으면 일이 잘되지 않는답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때로는 잘 안 풀리는 일도 있는듯해요. 안 풀리다가도 행운이 찾아오기도 하고, 행운이 멀리 가고 비운이 찾아오기도 하는 게 인생인듯하네요.

졸부의 실언에서는 말에 대한 소중함을 배운답니다. 졸부는 자신에 데리고 있는 하인이 고기를 먹다 땅바닥에 떨어뜨리게 되는데, 그 떨어진 고기를 다시 주워 모래를 털고 먹으려고 했답니다. 그것을 본 졸부는 하인에게 그 고기를 먹지 말고 버리라고 한답니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버리라고 하는 졸부에게 하인은 깨끗하게 흙만 털어먹겠다고 하지만, 졸부는 자기가 데리고 있는 하인이 음식을 주워 먹은 것에 대한 소문으로 인해 체면이 상한다며 호통을 치며 버리라고 한답니다. 하인은 어쩔 수 없이 고기를 버리게 되지만, 총명했던 하인에게 졸부는 한바탕 웃음거리가 된답니다. 하인은 아무도 없는 곳에서 졸부가 탄 말의 엉덩이를 찔러 졸부가 땅으로 떨어지게 만든답니다. 그렇게 떨어진 졸부를 보고 하인은 모른척하게 돼요. 졸부는 그런 하인에게 화를 내지만 하인은 땅에 떨어진 것은 구린내 나니 버려야 한다고 했는데, 차마 땅에 떨어진 졸부를 버릴 수 없으니 손을 잡아 일으켜 줄 수 없다는 거예요. 이렇게 말이라는 것은 항상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조심히 말해야 하는 거 같네요.

시대를 초월하여 가장 많이 읽힌 자기 수양서

누구나 한 번쯤 읽어야 할 명심보감을 통해

깨달음과 지혜를 배워나가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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