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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1 - 수상한 향기 약국 ㅣ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1
안나 루에 지음, 클라우디아 칼스 그림, 전은경 옮김 / 아울북 / 2024년 3월
평점 :
아이, 어른 모드가 좋아하는 장르인 판타지 소설 저희 아이도 참 애정 한답니다.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면서 힐링까지 선물하는 판타지 소설 어른인 저도 즐겨 읽는답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아이가 부쩍 지쳐하더라고요. 지친 아이에게 잠시나마 시원한 힐링을 선물하기 위해 전 세계 독자들이 뽑은 최고의 판타지 소설인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① 수상한 향기 약국. 을 선물했답니다.

다들 어릴 때 이런 생각 해보셨을까요? 나에게 마법이나 초능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오.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첫 번째 이야기인 수상한 향기 약국에서 나오는 주인공 또한 이런 생각을 한답니다. 내가 무엇이든 바꿀 수 있는 비밀스러운 초능력을 지녔다면 어땠을까? 평소에 자주 그러듯이 이런저런 상상을 한답니다.

루치는 이사한 집에서 낯설면서 기이한 향기를 맡는답니다. 그 냄새는 가구와 벽뿐만 아니라 사방에서 밀려왔으며 모든 냄새가 한 번에 내 주위로 왔답니다. 루치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5살이 된 어린 동생과 함께 산답니다. 엄마는 오래된 것을 좋아했으며, 오래된 모든 것을 존중하는 정신을 가여야 한다며 루치에게 주입시켰으며 중고 물건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며 상대방이 그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지에 대한 관심도 없이 엄마의 시시껄렁한 이야기를 하곤 한답니다. 루치네 가족이 이사 온 곳은 오래된 곳으로 정원이 있는 예비 빌라랍니다. 이웃집에 사는 레온이라는 아이는 루이가 이사 온 에비 빌라를 오싹 빌라라고 불렀답니다.
루치는 현관문 옆 계단에 앉아있다가 머리 위에서 바람에 달그락거리는 에나멜 표지판을 발견한답니다. 그 에나멜 표지판에는 "눈은 영혼을 여는 열쇠지만 코는 영혼의 대문이다"라는 문장이 쓰여 있었어요. 루치가 이사 온 에비 빌라에서는 기이한 냄새가 나서 신경 쓰였는데 에나멜 표지판에 있는 글귀를 본 후 으스스한 기븐까지 느낀답니다.
어느 날 에비 빌라 앞에 자동차 한 대가 도착한답니다. 그 자동차는 어두운색 리무진이며 그 자동차에서 내린 사람은 나이 든 할머니였답니다. 나이 든 할머니는 양복을 입은 운전사와 같이 왔으며 옷차림은 아주 오래된 구식이었답니다. 리무진을 타고 온 할머니는 진한 향수 냄새를 풍기며 루치 옆을 지나갔답니다. 그 냄새는 어딘가 모르게 어둡고, 흑을 연상시키는 냄새이면서 동시에 곰팡이 냄새가 났답니다.

루치는 이삿짐 상자를 치우다가 동생 벤노와 함께 이사 온 집인 에비 빌라를 탐험하기로 한답니다. 탐험하면서 놀다 보면 집 곳곳에 베어 있는 이상한 냄새가 어디서 풍겨오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며 벤노와 함께 탐험을 시작한답니다. 집 1층부터 시작해서 엄마의 작업실이 될 예정인 식당과 거실을 지나 유리 여닫이문이 있는 도서관까지 갔답니다. 도서관에 도착한 루치와 벤노는 그곳에서 오래된 지구본을 발견한답니다. 그 지구본은 우리가 알고 있는 지구의 모형과는 아주 달랐으며 대륙은 전혀 표시되어 있지 않고 화단과 평면도처럼 보이는 그림뿐이었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몇 가지 식물이 그림으로 도드라져 있었답니다.

뭐하나 평범한게 없는 오싹한 에비 빌라에서 그들은 이상한 냄새가 나는 곳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그 냄새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수상한 냄새 나는 곳이 어딘지 궁금하시다면 오싹한 저택과 향기에 얽힌 미스테리를 풀기 위한 아이들의 모험을 함께 참여해 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