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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ㅣ 푸른숲 주니어 클래식 4
진 웹스터 지음, 김선영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4년 5월
평점 :
푸른숲 주니어 클래식 네 번째 책
키다리 아저씨

키다리 아저씨는 책 제목만 봐도 그때의 기억이 사라나는 도서랍니다. 어릴 때 읽고 즐거운 상상을 하던 책이라 그런지 이번 푸른숲 주니어 클래식 네 번째 책 키다리 아저씨 또한 애정이 간답니다. 많은 이들이 읽고 사랑받던 제루샤의 성장 일기 키다리 아저씨는 고아 소녀 제루샤는 어려움 속에서 꿈을 키워 나가며 제루샤에게 후원해 주는 키다리 아저씨에게 보내는 수십 통의 편지로 우리에게 가슴 두근대는 사랑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어린이도서랍니다.


고아 출신 제루샤가 키다리 아저씨에게 보낸 편지글을 묶은 소설 키다리 아저씨의 첫 이야기는 고아원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제루샤의 일상으로 시작한답니다. 무대의 앞면과 뒷면은 다르듯 제루샤는 새벽 5시부터 늦은 시간까지 귀빈들이 보지 못하는 주방에서 일을 하며 지낸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리펫 원장이 제루샤를 부른답니다. 제루샤는 리펫 원장의 부름에 하루 일상을 되새겨 보며 실수한 건 없는지, 불편하거나 다른 부분은 없었는진 생각해 보며 걱정되는 마음을 앉고 리펫 원장에게 간답니다. 리펫 원장은 제루샤에게 누군가가 제루샤를 후원하겠다고 나섰다는 뜻밖의 좋은 소식을 전해준답니다. 제루샤를 후원하는 분은 남자아이에게만 관심이 있었으며 여자아이에게는 관심이 없었던 분이며, 아무리 여자아이가 잘하여도 후원한 적이 한번 도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여자이이인 제루샤를 후원하겠다고 나섰다고 했다. 제루샤는 그분의 후원으로 대학에 가게 될 거며, 다른 아이들처럼 용돈을 받으며 생활할 거라고 했다. 다만, 그 후원에는 조건이 있었다. 그분은 여자아이 제루샤가 대학 교육을 받아 작가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했으며, 한 달에 한 번 감사 편지를 써야 한다고 했다. 제루샤는 상상력이 풍부하며 학교에 다니면서 글을 써서 선생님의 눈에 든 적이 있는 아이였다. 그분도 제루샤가 쓴 글을 본 후 여자아이임에도 제루샤를 후원하기로 한 것이다.


고아 소녀 제루샤가 빚어내는
세상에서 가장 낭만적인 성장 이야기로
어려움 속에서 키워 가는 꿈을 담은
푸른숲 주니어 클래식 네 번째 책
키다리 아저씨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