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간의 세계일주 팡세 클래식
쥘 베른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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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간의 세계일주


필리어스 포그는 대단한 멋쟁이이며 영국 상류사회에서 가장 훌륭한 신사라고 한다. 신사라는 거 말고는 그에 대해 알려진게 없는 필리어스 포그는 혁신 클럽의 회원이었는데, 모두가 포그가 명예로운 단체 회원이라는 것에 대해 놀라 한다. 필리어스 포그는 부자이지만 그가 어떻게 재산을 모았는지 아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는 구두쇠는 아니었지만 자선이 필요한 일에는 눈에 띄지 않게 익명으로 도와주곤 했다. 또한 자신을 밝히는 사람이 아니어서 그런지 더욱 신비로워 보였다. 필리어스 포그는 언제나 한결같아서 사람들의 상상력이 끼어들 여지가 없었다.

필리어스 포그에게는 아내도 자식도 없고, 친구도 친척도 없었다. 새빌로의 저택에 혼자 살고 있고, 시중을 들어줄 하인 한 명만 있었다. 어느 날 시중을 들던 하인 한 명이 면도용 물을 30도의 정해진 온도가 아닌 29도의 물을 가지고 오는 바람에 포그에게 해고되었다. 필리어스 포그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지닌 신사였는데 정확성과 규칙성을 하인에게도 요구한 것이다. 하인이 해고되면서 파스파르투라는 새로운 하인이 들어오게 된다.


필리어스 포그는 혁신 클럽의 회원들과 카드놀이를 하다 도박을 하게 된다. 포그는 80일이면 세계 일주가 가능하다고 했고, 다른 이들은 악천후, 역풍, 난파, 기차의 탈선 등 다양한 환경을 고려하면서 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포그는 자신이 말한 80일의 여행이 가능하다는 걸 직접 보여주겠다며 게임을 마친 후 바로 떠나기로 한다.

필리어스 포그에게 새로 고용된 파스파르투는 새로운 곳에서 일도 시작하기 전에 자기를 고용한 포그와 80일간의 세계일주를 하게 된다. 그것도 아무런 준비도 없이 셔츠 두벌과 양말 세 켤레만 넣은 작은 가방 하나만 들고 말이다.


80일간의 세계일주를 함께하게 된 파스파르투는 본인을 고용한 필리어스 포그, 그들의 여행은 순조로웠을까요? 필리어스 포그가 말한 대로 80일 동안 여행이 가능했을까요? 포그와 내기를 한 혁신 클럽의 회원들의 말이 맞았을까요? 그 뒷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80일간의 세계 일주 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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