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딸 갱년기 엄마는 성숙해지는 중입니다 - 엄마와 딸, 서로를 향한 마음을 이해하고 행복하게 사는 법
남현주 지음 / 설렘(SEOLREM)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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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딸 갱년기 엄마는 성숙해지는 중입니다

사춘기 딸 갱년기 엄마는 성숙해지는 중입니다.는

서먹해진 모녀 관계를 극복할 수 있는지

속 시원하게 털어놓지 못해 힘든 엄마들을 위한

치유 에세이랍니다.

눈물겹게 화해도 하고 자꾸 부딪치는 엄마와 딸을 위한 책

저도 같은 심정으로

아이와 좋은 관계 형성을 위해 이 책을 펼쳤답니다.

사춘기 딸 갱년기 엄마는 성숙해지는 중입니다.는

① 사춘기가 왔다.

② 우리는 모두 처음

③ 사춘기와 갱년기

④ 오늘 밤에도 어느 집 거실에서는

총 4가지의 타이틀을 통해

성숙해지는 과정을 통해 치유하고 배워나간답니다.


사춘기는 언제부터 시작하고 갱년기는 언제부터 일까요

아이마다 정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지만

아이가 예민해지면서 사춘기는 시작하는 거 같고

엄마 또한 부쩍 예민해지면서 갱년기가 시작하는 거 같아요.

이렇게 둘 다 같이 예민해지게 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저희 신랑이 늘 하던 말이 있답니다.

사춘기 아이와 갱년기 엄마가 싸우는 게

세상 제일 무서운 일이라고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입버릇처럼 이야기를 했답니다.

그 현실은 과연 어떨까요? ㅡ.ㅡ;;;

사춘기 딸 갱년기 엄마는 성숙해지는 중입니다.는

이런 극한 상황을 미리 방지하면서

극한상황이 닥쳤을 때도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할 수 있더라고요.


사춘기 딸 갱년기 엄마는 성숙해지는 중입니다.의 첫 시작은

당장이라도 호적에서 파 버리고 싶었다.랍니다.

정말 한 줄 읽었을 뿐인데 공감 상승이 막 올라간답니다.

저희 집과 다를 바 없는 일상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답니다.

엄마는 아이를 위해 하루를 다 써버리고

아이는 아이만의 세계 속에 빠져든답니다.

엄마 입장에서는 아이를 위한 일이었답니다.

아이가 잠이 든 줄 알았는데 새벽 2~3시까지 오락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고

학교 수업 중에 엎어져 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엄마는 아이를 일찍 재우기 위해 온 힘을 다한답니다.

아이가 잘못을 했는데도 아이를 혼내고 나면

엄마 자신이 무언가를 크게 잘못한 느낌이 든답니다.

또한

침묵하는 아이를 보면서

아이가 내게 마음의 문을 닫은 것은 아닌지.

이런저런 두려움과 그동안의 노력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절망감도 느끼게 된답니다.

아이는 말한답니다. 미안하다고

잠이 너무 안 와서 게임을 켰는데 엄마가 들어와서 놀랬다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아무 말도 안 했다고..

아이와 틈이 생기기 시작할 때

아이도 그렇겠지만 어른도 괴롭기 마찬가지다.

아이의 짜증스러운 표정과 불만 가득한 행동

반발하고 부정하는 말투도 벅차고 힘들지만

아이의 침묵은 견디기 힘들다.

아이와 다투기라도 한 날에는 아이 생각에

하루 종일 아무 일도 할 수 없게 된다.

사춘기 아이는 엄마의 눈물에 무너지지 않으려고

더 차가운 표정을 짓는다.

사춘기 아이를 변화시키는 방법은 감동을 주는 것이고

아이를 감동하게 할 수 있는 건 진심이다.

갱년기 부모와 사춘기 자녀의

전쟁 같은 일상을 극복하기 위해

사춘기 딸 갱년기 엄마는 성숙해지는 중입니다.를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료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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