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 - 수학은 어떻게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가
류쉐펑 지음, 이서연 옮김, 김지혜 감수 / 미디어숲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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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은 평범하게 살면서 가혹한 현실을 맞이하는 일상적인 이야기로 시작한답니다. 누구나 한 번쯤 시도해 보고 싶었던 일,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하고 순식간에 빠져든답니다.


가혹한 현실을 인정하는 노력으로 99%의 확률에 도전하라.

김씨는 책을 많이 읽으며 매일 아침 거울 앞에 서서 '나는 성공할 수 있어."라고 소리치며 노력한 만큼 결실을 거둘 수 있다고 믿으며 지냈다. 김씨가 운영하던 펜션은 아무리 노력을 해도 펜션 운영은 쉽지 않았다. 비수기엔 방이 남고, 성수기엔 방이 모자라던 참 김씨는 돈을 들여 펜션을 더 크게 증축했다. 하지만, 코로나라는 팬데믹으로 펜션을 더 크게 넓히느라 쏟아부은 노력과 투자금은 회수하기 어려웠다. 이런 상황 속 현실이 김씨는 믿을 수 없었고 운명이 자신에게 가혹하게 군다고 생각했다. 이에 반해 이씨는 젊은 나이였지만 자신이 타고나 되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중학교에서는 1등, 2등을 다툴 만큼 성적이 좋았지만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하지 못해 원하는 학교에 들어가지 못했고, 고등학교에서는 성적이 우수했지만 대입 시험을 망치는 바람에 원하지 않는 대학을 들어가게 됐다. 대우가 괜찮은 회사를 들어갔지만 작은 실수로 프로젝트를 망치는 바람에 헤고를 당했다. 또한 하는 일마다 잘 풀리지 않았으며 불운의 연속만 이어졌다. 그 이후 이씨는 부자는 운명을 타고난 사람이 되는 거지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니라 모든 건 태어날 때부터 이미 정해져 있다고 믿었다. 즉,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없다.라고 생각했다.

김씨와 이씨의 두 가지 극단적인 세계관은 나도 모르게 공감하게 됐다. 노력해도 잘되지 않아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김씨와 이 씨 중 노력하면 성공한다.라고 벽에 걸어둔 김씨의 세계관은 대체로 긍정적이었고, 운명은 타고난다.라고 숙명론을 믿는 이씨의 세계관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노력하면 성공한다는 것은 인생은 예측할 수 없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이고, 운명은 타고난다는 숙명론은 모든 것은 정해져 있으니 아무것도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이다.


노력하면 성공한다.라는 것은 어떤 일이든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것인데, 이는 현실과 맞지 않으며, 숙명론은 엄청난 행운을 타고나 아무것도 안 하면서 부자가 될 수 있지만, 그런 일이 발생할 확률은 극히 적다.

이 두 이야기처럼 노력으로 성공할 확률을 최대한 높였어도 실패했을 땐 실패의 원인을 찾아 개선해서 송공 확률을 높이거나, 반면 실패의 원인을 개선할 수 없다면 실패를 침착하게 받아들이면 된다.

글을 읽는 내내 맞아맞아 공감하다가 아~ 하며 나의 옹졸한 생각에 살짝 낯 뜨거워졌답니다. 이렇게 확률을 통해 복잡한 세상을 헤쳐나가 이길 수 있다니 신선하면서도 재미있고, 신기하답니다.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에서는 다양한 경험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준답니다. 경험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는 있었지만 책을 통해 알아가니 더 깊게 와닿는답니다. 또한 학습 편이 눈에 쏙쏙 들어온답니다. 아이가 있는 입장이다 보니 다른 부분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학습 편은 좀 더 기대되는 부분이었네요. ^^

답답하고,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일상 속에서

수학은 어떻게 삶의 문제를 해결해 줄까요?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을 통해

어떻게 삶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지 배워

지금부터의 삷은 편안해지길 기대한답니다. ^^


업체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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