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5 - 바람처럼 달려, 스톰!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5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박여명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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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바람처럼 달려, 스톰!


여름 방학이 끝나고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는 릴리는 오랜만에 학교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가슴이 두근두근 뛰었다. 릴리의 반에 전학생이 왔다. 몸집이 작고 안경을 쓴 평범한 여자아이였으며, 부러울 정도로 찰랑거리는 갈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다. 오래되고 낡은 재킷과 단화를 신은 전학생 볼케는 릴리의 옆자리에 앉게 되었다.


릴리는 전학생 볼케를 보면서 릴리가 전학 왔을 때를 떠올리면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볼케가 사는 곳 승마 클럽에 초대를 받게 된다. 그것도 볼케가 전학 온 날 바로. 학교를 마치자마자 릴리와 예사야는 볼케네 가족이 운영하는 승마 클럽에 갔다. 목초지에는 말 몇 마리가 평화롭게 놀고 있었지만 풀은 모조리 말라 비틀어져있었다. 목장이 가까워질수록 주변이 조용했고 목장 앞에 세워진 차는 한 대도 없었다. 심지어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다. 볼케의 엄마 안나벨과 엄마의 친구인 슬라비카이모, 볼케가 그들을 맞이했다. 볼케가 승마클럽을 구경 말들이 사는 마구간을 지나는데 마구간이 다 비어있었다.

볼케의 목장 시설은 낡고 오래됐다. 허름한 시설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승마 클럽에 오는 사람이 없다. 회원이 없으면 승마 클럽은 당연히 운영할 수가 없고, 낡은 시설을 수리할 돈도 없다. 그러다 보니 말을 맡기는 사람도 없고, 회원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엄마와 슬라비카 이모는 빛을 지게 괬고 곧 목장을 팔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스톰이 장애물 경기에서 우승하면 목장을 안 팔아도 된다. 스톰은 엄마와 이모가 엄청난 값을 치르고 산 말이다.


릴리가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다는 걸 볼케에게도 말했다. 릴리는 숨길 수가 없었다. 하지만 곧 릴리의 비밀을 볼케의 엄마, 슬라비카 이모에게도 말하게 된다. 말들의 이상한 행동으로 그냥 있을 수는 없었다. 말들은 릴리를 좋아했지만 스톰은 거리를 두었다. 스톰은 인간을 싫어했다.

릴리가 말을 타고 오는 날 어디선가 날카로운 소리가 들렸다. 사람 소리도, 동물소리도 아닌 아주 날카로운 소리였다. 하지만, 그 소리는 스톰의 소리였다. 그곳엔 스톰과 에고베르트 조련사 아저씨가 있었다. 볼케는 에고베르트 조련사 아저씨는 아주 뛰어난 조련사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에고베르트 아저씨가 스톰을 훈련시키는 걸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에고베르트 아저씨는 아주 뛰어난 조련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릴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에고베르트 아저씨가 스톰에게 채찍을 하며 고삐를 세게 잡는 모습을 보고 릴리가 소리치지만 오히려 릴리가 아저씨에게 혼쭐이 난다. 릴리는 에고베르트 아저씨가 무서워서 뒤도 안 보고 도망을 친 뒤로 스톰이 있는 승마클럽에 가지 않았다.


과연 릴리는 계속 승마클럽에 가지 않을까요?

스톰은 에고베르트 아저씨와 어떤 하루를 보낼까요?

스톰은 장애물 경기에 나가서 우승을 할까요?

볼케의 승마클럽은 어떻게 될까요?

뒷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5번째 이야기

바람처럼 달려, 스톰! 을 만나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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