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만 빼고 다 바꿔라 - AI도 꼼짝 못할 대한민국 육아전문작가의 육아 비법
김영희 지음 / 작가교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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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도 꼼짝 못 할 대한민국 육아전문작가의 육아 비법

아이만 빼고 다 바꿔라




부모들은 자신 또래의 친구들이 고민 상담을 하면 성의 있게 들어주고 공감하지만, 자신의 자녀에게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아이가 말을 걸 때는 그 고민이나 대화 주제에 대한 진심으로 공감해 주어야 한다. 그 아이는 정말 심각하고 진지하게 상담하는 것이다. 어른들이 느끼기에 웃음이 나 는 주제이거나 허무맹랑한 내용이어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동갑내기 친구들과 대화하듯이 성의를 갖고 대해야 한다.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에게 얼마나 주목하고 있는지 안다.

컴퓨터 게임을 잘한다는 것은 그런 기술의 접근성이 훨씬 더 높음을 시사한다. 미래의 직업군은 컴퓨터 관련 일이 대부분이다. 하찬은 일이라도 아이를 많이 격려해 주고 내가 비록 잘 하지는 못해도 부모한데 사랑받는다는 믿음만 있다면 언젠가는 바뀔 수 있다. 아이가 하라는 공부를 소홀히 한다는 차이뿐이지 그 아이가 잘못하는 것은 아니다. 죄의식을 갖게 할 필요가 없다.

아이도 변하고 세상의 가치도 변한다. 과거의 성공 개념으로 아이를 재단하지 말아야 한다. 공부만 잘해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다.




우리에겐 한 템포 느린 기다림이 필요하다. 밥을 맛있게 지으려면 충분히 뜸을 들이는 시간이 필요하고 아이를 출산하는 데도 10개월이라는 임신 기간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모든 일에 서툴다. 충분한 반복 연습으로 점차 자신이 하는 일에 익숙해진다.



많은 무리가 한꺼번에 이동할 경우 앞의 무리만 먹이를 뜯어 먹는다. 뒤따르는 무리는 밟아버린 풀이나 먹다 만 풀만 뜯어 먹어야 해 굶기 일쑤다. 뒤에 처진 무리들이 풀을 뜯어 먹으려고 앞으로 나가려고 하고, 앞의 무리는 뒤처지지 않으려고 속도를 내게 된다. 풀을 먹으려던 본래의 목적은 사라지고 이제는 먼저 앞서가기 위해 정신없이 내달리다가 낭떠러지에서 속도를 멈추지 못하고 뒤따라오는 무리에 휩쓸려 함께 떨어져 죽고 만다. 목표를 잃고 경쟁한 대가는 처참하다. 기존의 경쟁 방식에서 벗어나 앞을 내다볼 줄 아는 선견지명이 필요하다.

친구들과 지나치게 경쟁하다 자신이 나아가 방향을 잃어버리거나 목표가 무엇인지조차 모른 채 열정을 쏟는다면 스프링벅과 같은 일이 생길 수 있다.




책을 읽는 내내~ 입이 열려서 다물어지지 않더라고요.

동물 무리에서 앞으로 먼저 가려다 떨어져 죽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 아이들들이 이 길을 걷질 않길 간절히 바라게 된답니다.

요즘.. 많은 아이들의 자살 소식이.. 이 이 아이와 참 많이 닮은듯해요..

그 아이들은 아마 방향과 목표를 잃은 게 아닌지... 앞으로만 달려가려다 낭떠러지에서 멈추질 못한 게 아닐까요?

아이가 앞으로 나가는 건 좋지만... 방향과 목표는 잊지 말아야 할듯해요.

아이의 속도에 맞게 아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목표를 세워야겠다는 생각을 잠시나마 했답니다.



행복한 아이는

현명한 부모 그늘에서 나오는 거 같아요.

부모가 먼저 현명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행복한 아이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추천합니다.

아이만 빼고 다 바꿔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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