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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점심시간이다! 도시락 먹자! - 도시락 ㅣ 1970 생활문화
양영지 지음, 장경혜 그림 / 밝은미래 / 2022년 1월
평점 :
와, 점심시간이다! 도시락 먹자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131/pimg_7257901703291234.jpg)
도시락 먹자의 시대적 배경이
어릴 적 생각을 하게 만든답니다.
그때는 수돗가가 밖에 있었고,
뭐든 다 마당에서 해결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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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를 손질하던 엄마가
대문으로 나가는 민제에게
도시락을 꺼내놓고 가라고 하지만
민제는 엄마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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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점심시간이다!
도시락 먹자는
책을 읽으면서 그때의 지식을
돌려보는 통통 뉴스를 통해 바로바로 접할 수 있답니다.
도시락은 밥을 담는 작은 그릇으로
그릇에 반찬을 곁들여 담는 밥도 도시락이라고 한답니다.
혼자 점심밥을 담아 가지고 다니는데 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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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어릴 때부터 단짝인 경식이가
냄새난다며 맨날 김치볶음밥이냐? 하고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민재는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답니다.
경식이 말대로 민재 도시락은
오늘도 잡곡밥에 김치볶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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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식이는 민재와는 다르게
친구들이 좋아하는 반찬들로 가득했답니다.
친구인 정수와 기철이는 군침을 흘리며
경식이 반찬을 탐냈어요.
경식이 도시락은 언제나 인기가 많았답니다.
날마다 새로운 반찬인데다
고기반찬이 빠지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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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도시락을 싸야 하는 엄마들은
늘 도시락 반찬을 걱정했지만
거의 대부분 김치나 짠지 종류, 콩자반
멸치나 오뎅 볶음 같은 거였답니다.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은
야간 자율 학습이 있어서 점심과 저녁까지
도시락 두 개씩 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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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시 도시락은 주먹밥이랍니다.
손으로 밥을 뭉쳐 주먹밥을 만들어 먹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밖에 없답니다.
똑같이 쌀밥을 먹는 중국이나 동남아에는
주먹밥이 없어요.
그 이유는
밥에 찰기가 없어서 뭉쳐지지도 않고,
날이 더워서 잘 쉬기 때문이랍니다.
주먹밥은 특히 전쟁 때
병사들의 전투식량이었고
피난길, 또는 먼 길을 떠날 때 먹는 비상식량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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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점심시간이다!
도시락 먹자는
옛날의 학교 점심시간과
오늘날의 학교 점심시간을
비교해서 볼 수 있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131/pimg_7257901703291244.jpg)
초등 교과서와 함께하는
3학년 2학기 사회 2단원
시대마다 다른 삶의 모습들을
와, 점심시간이다! 도시락 먹자..를 통해 살짝 엿볼 수 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