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해 달려라, 공학 내일의 공학 1
소이언 지음, 이예숙 그림 / 우리학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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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해 달려라 공학



지구를 위해 달려라 공학은

운명의 날, 둠스데이 클락, 지구 종말의 시계에

환경 오염과 기후 변화를 비유하여

지구 위기에 대해 알려주는 초등도서랍니다.

요즘 이슈가 되는 환경에 대해 과학 속으로 빠져들어간답니다.



코로나19가 인간을 공격하게 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인간의 환경 파괴랍니다.

인간이 농사를 짓고, 공장을 세우고,

도시를 넓히느라 야생 동물이 살던 숲과 땅을 침범하고

망가뜨리게 되면서 바이러스는

보금자리를 잃은 동물을 떠나 인간에게 옮겨갔답니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우리 모두의 삶이 달라지고 있답니다.

마스크를 쓰고 학교에 가야 하고,

교실에서 친구들과 복작거리며 배려하고

공감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그런 시간을 빼앗겼어요.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하는 것은

과학과 공학 기술이랍니다.

코로나19를 물리치는데

가장 중요한 백신과 치료제를 만드는 것이

바로 공학 기술이에요.

침방울을 잘 막는 재료로 마스크를 만든 것,

한 번 스고 버리는 마스크가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게 금방 썩어

분해되는 마스크를 연구하는 것들이 공학이랍니다.

공학은 건물 안 공기를 잘 움직이게 만들어

바이러스가 오래 머무르지 않는

안전한 환기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게 했고,

피부에 안전하면서 바이러스와

세균을 없애는 소독제도 만들었답니다.

공학 기술은 문제를 빠른 속도로 해결해 준답니다.



과학과 공학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르답니다.

과학이 자연의 원리를 이해하는 일이라면,

공학은 과학에서 얻은 이식을 응용해

인간에게 필요한 뭔가를 만드는 일이랍니다.

각지각색 낱말의 블록이 과학이라면,

그 블록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것인 공학입니다.

그래서 공학이 없으면

그 어떤 새로운 것도 탄생할 수 없어요.

공학은 생활 속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발전해 왔고,

공학의 핵심은 문제 해결이랍니다.

무엇이든 문제가 발생하면 공학이 출동해요.

인간의 삶이란, 언제나 문제 해결의 연속이랍니다.



공학의 발전으로 우리 생활은

무척 편리하고 여유로워진 반면에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의 자연환경을 훼손시켰답니다.

인간의 자리가 넓어지면서 숲이 파괴되고,

산과 들이 인간의 물건으로 뒤덮이고,

다른 생물들의 자리는 점점 좁아졌답니다.

인간은 문명을 발달시키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자연으로부터 얻어왔어요.

인간이 자원을 마음껏 꺼내 쓰면서

여러 가지 오염 물질을 배출하고,

지구에 큰 상처를 남겼답니다.

지구가 망가지기 시작한 거예요.

어떻게 보면 과학과 공학이

환경오염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답니다.

공학에 의해 만들어진 플라스틱은

모든 바닷속 동물들의 생명을

위협하게 되었지만

실은 그 플라스틱은

코끼리를 구하려고 만들어진 거랍니다.

코끼리의 상아로 당구공이나 악기,

장식품 등을 만들었지만,

플라스틱 덕분에

이젠 누구도 상아를 탐내지 않게 되었답니다.

이처럼 플라스틱은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기 위해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동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지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누군가의 생명을 위해 만들어진 것들이

우리의 사용방법에 의해

누군가의 생명을 위협하게 되었답니다.



지구를 위해 달려라 공학은

과학과 공학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있게 배우게 되면서

우리의 환경을 위협하는 것들이

환경을 위협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구들이 아닌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도구라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고

환경을 위협하는 게 도구가 아닌

우리라는 것에 대해 아이들이 알게 되면서

환경오염이 무언가 때문이다.라며

누군가를 탓하기보다

나로부터 오염이 된다고 생각하면서

어떻게 하면 나로 인해 오염이 안될지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게 해준답니다.

다양한 지식을 쌓고, 아이의 생각도 커지는

내일의 공학

지구를 위해 달려라 공학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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