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탄 숭례문은 어디에 있을까? - 소중한 우리 건축 문화재와 수리 이야기
한라경 지음, 김보경 그림,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감수 / 주니어단디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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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우리 건축 문화재와 수리 이야기

불탄 숭례문은 어디에 있을까?



불탄 숭례문은 어디에 있을까는

다양한 소주제를 통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해준답니다.

① 뚝딱뚝딱 숭례문 고치기

② 나무로 만든 문화재를 지켜라

③ 돌로 만든 문화재를 지켜라

④ 전통 기와를 지켜라

⑤ 단청을 지켜라



숭례문은 조선을 세우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정도전이 설계한 문이랍니다. 조선의 첫 왕인 이성계는 새 나라의 도읍을 한양으로 정했어요. 정도전은 한양을 멋진 도읍으로 만들기 위해 설계했고, 궁궐과 관청을 만들었답니다.

정도전은 도음을 감싸는 성곽과 성을 드나들 수 있는 큰 네 개의 문도 만들었는데, 그 네 개의 문에는 흥인지문, 돈의문, 숭례문, 숙청문이라는 이름을 붙였답니다.

숭례문은 남쪽에 지어졌기 때문에 예를 숭상하라는 뜻을 지녔으며, 백성들은 숭례문을 남대문이라고도 물렀답니다. 또한 숭례문은 네 개의 문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오가는 문이었답니다. 외국에서 온 사신도 숭례문을 통해 도성으로 들어왔어요.

하지만, 2008년 설 마지막 날 연휴 숭례문에 불이 나서 큰 게 손상을 입었답니다.



지금의 숭례문은 어떻게 다시 지어졌을까요?

숭례문은 화재 전 모습대로 복구하면서 화재 때 타지 않은 부재들을 최대한 다시 사용했답니다. 또 역사를 다시 살펴보며 처음 모습대로 되살리려고 했어요. 현대의 건축 기술이 아닌 전통 건축 기술을 많이 사용했답니다. 이렇게 준비 기간을 거쳐 3년여의 복구 작업 끝에 현재의 숭례문으로 복구되었답니다.

전통 건축에서 꼭 필요한 건 나무랍니다.

요즘에는 건물을 지을 때 철근과 콘크리트를 주로 사용하는데 콘크리트는 석회석이 풍부한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랍니다. 철근으로 뼈대를 세우고 콘크리트로 단단하게 벽을 세우면 높은 건물도 튼튼하게 지을 수 있답니다.

콘크리트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건축의 주요 재료는 나무였어요. 나무는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였고, 원하는 모양으로 깎기도 쉬워서 개성 살린 집을 만들 수 있었답니다. 그뿐 아니라 나무로 집을 지으면 집안의 습기를 잘 조절하고, 바람도 잘 막아주고, 실도 잘 흡수해서 방음효과가 있답니다. 이런 장점 때문에 나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인 건축 재료랍니다.



숭례문처럼 불에 약한 목조 문화재는 많답니다.

그중에서도 불에 타서 훼손된 문화재들이 있답니다. 또한 훼손된 문화재를 복원했지만 너무 훼손되어 보물에서 해제되기도 했답니다.

쌍봉사 대웅전, 금산사 대적광전, 구룡사 대웅전, 낙산사가 그 예랍니다.

불이 아닌 낙석으로 훼손되는 문화재들도 있어요.

자연 현상 때문에 수리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문화재를 아끼지 않는 행동 때문에 수리를 해야 하는 건 안타까운 일이랍니다.

조금씩 조심해서 우리 고유의 문화재를 지켜나가야 할듯해요~ ^^

소중한 우리 건축 문화재와 수리 이야기

불탄 숭례문은 어디에 있을까?를 통해

우리 고유의 문화재에 대한 소중함을 배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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