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숨마 어린이 초등국어 독해왕 5단계 ㅣ 초등 숨마 국어 독해왕
김효진 지음 / 이룸이앤비 / 2019년 1월
평점 :
초등국어 독해왕
5단계
지금 현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어요.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이 많이 사라진 현실을 비판하는 글이랍니다.
이이들 또한 점점 공경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자라는 거 같아요.
공경과 배려에 대해 배우고,
높임법까지 배워나간답니다.
있었기에 → 계셨기에
주어야 → 드려야
5학년이 된 저희 아이~
전에는 틀려도 별 신경을 안 쓰더니
요즘 부쩍 틀린 문제에 대한 집착이 생겨났답니다.
본인이 몇 개를 맞았는지 꼭 써달라고 하고,
왜? 추론은 늘 틀리는지에 대해 물어본답니다.
심지어, 영어 문제에서의 추론도 틀린다며
엄청 속상해하네요.
그러더니, 추론 문제를 잘 맞는 비법 좀 알아봐달랍니다~ ㅡ.ㅡ;
애야~ 독해왕으로~
쭉~ 하다 보면 될 거란다~ ^^;;
어쩌다 몰아서 학습하는 방법이 아닌
꾸준하게 하루 1장이라도 하면 된다고 했더니,
종이를 한 장 들고 와서
오리고, 그리더니 본인만의 계획표를 만든답니다.
국어공부만 1주일 내내 한다네요~ ㅡ.ㅡ
주말에도 늘 한다며, 아주 열정이 뿜뿜이랍니다.
북한 이탈 주민에 대한 지문을 통해
더불어 살아간다는 게 무엇인지 알아보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본답니다.
지금 개개인이 혼자서 사는 듯하지만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고 있답니다.
아이가 더불어 살아간다는 의미를 참 힘들어하더라고요.
한참을
북한 사회에 대한 이야기와 토론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왜?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것인지?
더불어 살아가면 좋은 점이 무엇인지.. 등등
아이와 이야기를 해보았답니다.
독해를 공부하면서,
지문을 읽고 모르는 부분은 토론으로 이어지는
초등 국어 독해왕이랍니다.
아이가 늘 궁금하던 토네이도랍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토네이도의 위력이 궁금한가 봐요.
티브이에서 보기는 하지만
아이 시산에선 늘 새롭답니다.
미국 중남부 지역에서 자주 일어나는
강렬한 회오리바람인 토네이도는
봄에서 여름에 걸쳐 많이 발생한답니다.
아이가~ 지금 봄인데.. 라며
토네이도가 생기면 사람들 어떻게 하지?
토네이도 때문에 더 힘들어지겠어.
학교도 잘 못 가는데.. 더 못 가서 어쩌지..라며
아이의 시선에서의 걱정을 한답니다.
토네이도의 발생 조건과 성명하는 글을 읽다가
다른 길로 살짝 새기도 한답니다.
심지어 저도... 답지를 잘못 보고 다 틀렸다고 했더니.
순간 울어버렸어요.. ㅡ.ㅡ;;
요즘 동그라미에 너무 집착한답니다.
날씨에 관한 일기 예보를 접해본답니다.
한파라는 낱말을 종종 사용했고,
티브이에서도 한파라는 낱말을 많이 들어 본 아이여서
당연히 한파라는 뜻을 알 고 있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이에요.
한파가 춥다고 표현을 하고,
정확한 의미를 모른답니다.
하~ 정말 국어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는 순간이었답니다.
일기 예보를 통해 한파의 어휘 뜻도 정확히 배우고
날씨를 전망하여 대비해보는 방법도 이야기해봤답니다.
요즘 저희 아이 문제해결력이 부족하더라고요.
책을 안 보는 아이는 아니지만
책을 대충 읽어나가는 게 아닌가 싶어요.
글 읽기가 재미있어야, 책을 읽어도 아이가 습득을 하는데 말이에요.
아이의 글 읽기가 재미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숨마어린이
초등 국어 독해왕
추천해요. ^^
이룸이앤비로부터 교재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