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불기는 약령진의 거지 화구가 주워온 버려진 아이였다. 화구는 위로 아홉 대까지가 모두 거지였다. 화구는 불구였던지라 늙을 때까지 아들 하나, 딸 하나도 두지 못했다. 그는 화불기를 주워들고와 화씨 집안에 후손이 생겼다고 했지만 불기가 다섯 살 되던 해에 화구는 얼어 죽었다.
임노장은 미인상월도를 보고 불기를 친누이 동생처럼 대해 주라고 이야기한다. 앙경의 칠왕야가 급하게 열두세 살 난 여자아이의 행방을 찾고 있다며, 그가 불기 일지도 모르니 잘 챙기라고 이야기한다.
미인 상원도로 인해 임노장은 불기를 다섯째 자식으로 들인다.
불기는 홍아, 녹아와 같은 수레로 망경을 향해 가는 길에 누군가가 매복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홍아와 녹아에게 화살을 쐈고, 그들은 불기 앞에서 죽었다. 막약비는 불기를 말에 테우고 도망쳤지만, 불기는 마차에 놓고 온 사발을 놓고 온 게 기억이 나서 사발을 가지러 가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매목 해있던 그들이 막약비를 죽이려고 쫓아오기 때문에 안된다며 말을 타고 계속 도망쳤지만 불기는 사발을 가지러 가야 하기에 그에게서 손을 놓고 말에 서 떨어지게 된다.
복기는 마차가 있던 곳으로 가서 사발을 찾지만, 매복해 있던 누군가에게 죽게 된 상황에 또 다른 누군가가 나타나 그녀를 구해준다.
그녀는 그 누군가 덕에 막약비와 다시 도망치게 되지만, 막약비는 상처를 입고 쓰러지게 된다.
추운 눈밭에서.....
김성은 막약비가 불기 때문에 다쳤기에 화가 난 나머지 그녀를 가두었다. 아무도 오지 않는 별장 장작 창고에..
강호의 사람들은 그를 연인객이라고 부른다.
연인객이 불기를 구해주고 막약비를 구해준 샘이다.
감성은 불기에게 음식을 주다가 하루 굶기기로 한다. 불기는 배가 고픈 나머지 쥐를 잡아먹으려 했고, 어디선가 쥐 대신 고기를 먹으라며 그녀에게 던져주었다. 그녀는 그 누군가의 덕에 굶지 않고, 쥐도 안 먹고 버티게 된다. 불기를 구해주고, 금식을 준 연의객은 불기와 이야기를 하다가 그가 불기의 어머니를 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 둘만의 비밀이라고 이야기를 한 다음 그 자리를 떠난다. 연인객이 떠난 후 연꽃 한 송이가 그려진 동전을 보게 되고 그 동전을 불기는 목에 걸었다.
막약비는 불기에게 본인을 산 오빠라고 부르거나 오라버니라고 부르라며 누이동생으로 삶는다고 했고, 불기는 누이동생으로 지내게 된다
불기에게 위험한 일이 닥치거나 할 때마다 연의객이 도와주고, 찾아온다. 불기는 본인도 모르게 연의객을 마음에 품게 된다. 하지만 불기는 그의 얼굴을 모른다. 그는 늘 얼굴을 가리고 나타나고, 얼굴을 보게 되면 다시는 불기 앞에 나타나지 않을 거라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불기는 그의 얼굴을 보려고 하지를 않는다. 그가 다시는 불기 앞에 나타나지 않을까 봐...
또한 막약비의 동생이 불기와 같이 지내던 강아지를 죽인 후로 그녀는 동생을 미워하지만, 그를 미워하는 마음을 접게 된다. 막약비의 동생은 불기에게 호감을 가지기 시작한다.
책의 표치처럼 책 내용은 읽는 내내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막약비는 전생에 같이 지내던 그녀가 불기와 어떻게 지내게 될 것이며, 막약비의 동생과 연인객은 불기와 어떤 관계로 지내게 될지 너무너무 궁금하다.
또한 방안이 생긴 아버지의 병안은 어떠할지, 불기의 엄마를 회상시킨 그들은 불기의 엄마와 어떤 관계인지.. 가슴이 터질 듯 궁금해진다.
빨리 소녀 화불기 2를 만나봐야겠다. ^^
이 도서는 출판사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